2026년 8월 15일 (토)
(백) 성모 승천 대축일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하시고, 비천한 이들을 들어 높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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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5.토.성모 승천 대축일 낮 미사 / 한상우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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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00:30 ㅣ No.191201

08.15.토.성모 승천 대축일 낮 미사. 

"당신 종의 비천함을 굽어보셨기 때문입니다."(루카 1,48)

 

우리 삶 전부를 하느님께

맡겨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하느님께서 오늘

들어 높이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고

구원으로 완성하시는 분이십니다.

 

성모 승천의 본질은 

떠남이 아니라

완성입니다.

 

땅에서 충실했던 성모님의 삶이

하늘에서 온전히 완성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느님께로 왔으며,

그렇기에 희망으로 살아야 하며,

희망은 하느님을 향해 

걸어가는 것입니다.

 

어디로 갈 것인가를 아는 사람은

이렇듯 오늘을 다르게 삽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성모님께서 스스로

하늘에 오르신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들어 높이셨다는 것입니다.

 

성모 승천은 

우리 삶의 방향을

바로 세우게 합니다.

 

그 어떤 순간에도

절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비천한 이들을 들어 높이시는

하느님의 사랑입니다.

 

허무를 넘어서는 희망이며,

그 어떤 것도 제외되지 않는

참된 구원입니다.

 

구원은 높이가 아닌 

올바른 방향입니다.

 

비우고 머물고 사랑하고

맡기는 여정입니다.

 

성모님께서는 우리보다 먼저

목적지에 도달하십니다.

 

하느님 안에서 이루어지는

우리 존재의 참된 완성입니다.

 

우리도 성모님처럼

하느님께 온전히 내어맡기는

믿음으로 오늘을 살며,

사랑으로 하늘을 향해 걸어가는

은총가득한 사람이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성모 승천은 내어 맡김이며

내어 맡김은 하느님의 사랑에

우리 전부를 맡기는 믿음입니다.

 

우리 삶 전부를 

내어맡기는

성모 승천 대축일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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