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31일 (월)
(녹) 연중 제22주간 월요일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셨다. 어떠한 예언자도 자기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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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인생의 노을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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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애 [ji5321] 쪽지 캡슐

2026-08-27 ㅣ No.191464

 

아름다운 인생의 노을이고 싶다.

언젠가 내 인생에 어김없이 노을이

찾아든다면 마지막 노을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련다 해저문 노을을

미소로 품을 수 있는 사람이 되련다.

타들어가는 석양의 꼬리를 잡고

마지막 인생을 넉넉하게 관조할 수 있는

여유로운 이별의 노래를 부르련다.

마지막 가는 길마저도 향기롭게 

맞이할 수 있는 사람 진정 환한 미소로 

두 눈을 감을 수 있는 사람이 되련다.

마지막 순간까지 회한의 눈물이 아닌 

질펀하고도 끈끈한 삶의 눈시울을 붉힐 수

 있는 그런 사람으로 기억되길 갈망한다.

온갖 돌 뿌리에 차이고 옷깃을 적시는 

여정일지라도 저문 노을빛 바다로

 미소 띤 행복을 보낼 수 있다면 

어떤 고행도 기쁨으로 맞으리라.

진정 노을빛과 한 덩어리로 조화롭게

 뒤 섞일 수 있는 그런 사람으로 

거듭나길 소망한다.

-옮겨온 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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