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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도움으로 예수님을 증언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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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 “너희가 해야 할 말을 성령께서 그때에 알려 주실 것이다.” (루카12,12 참조) 【 묵상 】 오늘은 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 주교 순교자를 기념하는 날입니다. 성 이냐시오는 로마로 압송되는 길에서도 여러 교회에 편지를 보내며 그리스도와 교회를 향한 사랑을 전했습니다. 그의 삶은 신앙이 말에만 머무르지 않고 어려움 속에서도 삶으로 드러나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워줍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사람들 앞에서 당신을 안다고 증언하는 이들을 하느님의 천사들 앞에서도 안다고 증언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을 증언한다는 것은 단지 신앙을 말로 고백하는 것만이 아닙니다. 정직하게 행동하고, 이웃을 존중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에게 손을 내밀고, 용서와 사랑을 실천하는 일도 믿음의 증언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다른 사람의 시선 때문에 식사 전 기도나 십자 성호를 망설입니다. 그러나 신앙은 완벽한 사람만 드러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하느님의 도움을 청하며, 믿는 사람답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기도하고, 그 기도에 어울리는 삶을 살도록 한 걸음씩 나아가면 좋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려운 순간에 무엇을 말할지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며 성령께서 필요한 말을 알려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이 말씀은 두려움이 없어진다는 뜻이라기보다, 두려움 속에서도 하느님의 도우심을 신뢰하라는 초대입니다. 진실을 말해야 할 때와 누군가를 도와야 할 때 성령께 지혜와 용기를 청합시다. 오늘 작은 일부터 시작해 봅시다. 식사 전 감사 기도를 바치고, 불리하더라도 정직을 선택하며, 외로운 이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는 것입니다. 우리의 작은 충실함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이 이웃에게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 오늘의 실천 】 ▪ 식사 전후에 감사 기도를 바칩니다. ▪ 오늘 만나는 한 사람에게 친절을 실천합니다. ▪ 두려운 상황에서 성령께 지혜와 용기를 청합니다. 【 기도 】 주 예수님, 사람들의 시선보다 주님의 뜻을 먼저 생각하게 하소서. 말과 행동으로 주님을 증언하고, 어려운 순간마다 성령의 도움을 신뢰하게 하소서. 성 이냐시오 주교 순교자의 모범을 따라 교회와 이웃을 사랑하며 충실하게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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