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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31일 (토)
(녹) 연중 제30주간 토요일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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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신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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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52 ㅣ No.192765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 겸손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신앙인


【 오늘의 복음 】


루카 14,1.7-11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 복음 묵상 】


오늘 예수님께서는 

혼인 잔치에 초대받은 사람들이 

윗자리를 차지하려는 모습을 보시고 

겸손에 관한 가르침을 들려주십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보다 인정받고 싶고, 

더 좋은 대접을 받고 싶어 할 때가 많습니다.

가정에서도, 

직장에서도, 

성당 공동체 안에서도 

때로는 작은 자리 하나 때문에 

마음이 상하고 서로 불편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전혀 다른 삶의 모습을 보여 주십니다.

높은 자리를 차지하려 애쓰기보다 

기꺼이 낮은 자리를 선택하고, 

자신을 내세우기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배려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겸손은 자신을 하찮게 여기거나 

무조건 양보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가치를 알면서도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내가 받으려는 사랑보다 

먼저 베푸는 사랑을 생각하는 마음입니다.

특히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우리는 자신이 더 많이 봉사하고, 

더 오래 신앙생활을 했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보다 인정받기를 바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신앙인의 모습은 

높은 자리를 차지하는 사람이 아니라 

낮은 곳에서 사랑으로 봉사하는 사람일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가장 높으신 분이시면서도 

스스로 낮추시어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그 사랑을 본받아 

우리도 가정과 성당, 이웃 안에서 

겸손과 배려를 실천해야겠습니다.

오늘은 다른 사람에게 

무엇을 받을 수 있을까 생각하기보다 

내가 누구에게 사랑을 베풀 수 있을까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작은 양보와 따뜻한 말 한마디, 

진심 어린 감사와 먼저 건네는 화해의 인사.

이러한 작은 실천들이 모여 

우리의 신앙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 오늘의 실천 】


▪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고 

끝까지 경청하겠습니다.

▪ 작은 자리 하나에도 감사하며 

양보하는 마음을 갖겠습니다.

▪ 다른 사람의 좋은 점을 찾아 

진심으로 칭찬하겠습니다.

▪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봉사도 

기쁜 마음으로 실천하겠습니다.


【 마침 기도 】


사랑과 겸손의 주님,

저희 마음속에 자리한 교만과 욕심을 

당신의 사랑으로 씻어 주소서.

높아지려는 마음보다 낮아지는 마음을, 

대접받으려는 마음보다 섬기는 마음을, 

판단하는 마음보다 

이해하고 용서하는 마음을 지니게 하소서.

오늘도 예수님의 겸손을 본받아 

가정과 공동체 안에서 사랑을 실천하고 

작은 일에도 감사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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