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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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신고 항목에 해당되는지 알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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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임 [kr3217] 쪽지 캡슐

2014-04-04 ㅣ No.4437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저는 친정 부모님께 아주 많은 양의 밤을 선물 받아 먹고 있는 중에

이러 저러한 방법으로 밤을 까서 먹는 법을 연구했습니다. 그러던 중

아주 쉽게 생밤을 깔 수 있는 비결을 알아내서 올렸더니 3분이 신고를

했더군요.

 

2분이 신고를 하면 글이 블라인드 처리가 되고 글 쓸 수 있는 자격도 정지되고

참으로 슬픈 곳이군요. 이러한 생활 속의 어떤 지혜 나눔은 신고 어떤 항목에

해당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무조건 5명의 의견에 의해 블라인드 처리 되는 것은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규칙이 그렇다고 하니까요. 참으로 이러한 글도 신고 대상이 되는지에 대해서

정말 굿뉴스의 의견을 듣고 싶을뿐입니다.

 

정지 당해서 상처 받는 것보다 차라리 글을 올리지 않겠습니다.

이곳에 글을 올리지 않으면 먹고 사는 문제가 어려워지는 것도 아니고

신앙에 위협이 되는 것도 아니고...

 

그냥 탈퇴하고 나가는 것이 바람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래는 제가 올린 글입니다.

 

생밤 아주 쉽게 까먹는 방법

 

밤은 맛은 있는데 생밤으로 까서 먹기가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다.

어느날 구석에 떨어져 굴러 다니던 밤을 주워서 까 먹고 터득한 비법이다.

 

밤을 깨끗이 씻어 그늘에서 말린다.

약 1주일을 말리고 나서 그 중에서 제일 작은 것으로 깨물어 본다.

그러면 겉껍질도 말라서 쉽게 부서지고 속 껍질은 그냥 분리되어

알맹이만 나온다.

 

수분이 증발되었기에 당도가 아주 높아 달다.

생밤 까먹기 아주 쉽다. ^^

 

칼로 깔 경우는 싹이 나오는 부분에 뾰족한 칼 끝을 넣어 튕기듯이 벗겨내면

쉽게 겉껍질을 벗겨낼 수 있어요. 많은 분들이 밤을 깔 때에 밑 부분부터 시작하는데

그 부분은 외피가 아주 단단해서 힘들어요. 반대로 싹이 나오는 꼭지에 칼 끝을

넣고 벗겨내는 것이 더 쉽더군요.

 

그렇게 까서 냉동실에 보관하고 밥 할 때 넣어서 밥을 하면 아주 맛나요.

물론 송편을 만들어 먹어도 맛있어요. 밤을 통째로 속을 넣는 거죠.

 

* 마늘이 봄이 되면 말라서 껍질이 아주 잘 벗겨지는 것과도 같아요.

  

 

그냥 껍질만 까서 먹는 것이 목적이라면 더 쉬운 방법이 있습니다.

겉 껍질을 까서 살짝 볶아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속껍질이 저절로 벗겨집니다.

 

오랫동안 볶으면 군밤이 됩니다.^^

 

이렇게 해서 냉동보관하여 밥에 넣어 먹거나 떡을 해 먹거나

조림을 해서 먹어도 좋습니다.

 

 과연 신고자 5명이 올바로 판단할 수 있는 영적 지혜가 충만하신 분들이실까?

이러한 면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심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제 글을 읽고 답글을 올리신 어떤 분을 보면서 본 글을 이해하실 수 있는

어떤 부분이 부족한 분도 있을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글의 내용이 아니라 감정적인 어떤 부분은 아닐까?

이러한 면도 있을 수 있기에 그렇습니다.

 

신고자 5명의 어떤 의견은 중요하고 글을 올린 한 사람의 의견은 5명의 신고에

의해 무시되어도 되는 글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참으로 신고 받아야 될 글인지

그래서 그 글이 블라인드 처리되고 글 쓴 이는 자격 정지를 꼭 받아야 하는 글인지

그러한 심사도 없이 처리되는 것은 결코 복음적이지도 않다고 느껴집니다.

 

보통의 경우 신고가 접수되면 일단 블라인드 처리는 하지만 글쓴이가 이의를

제기하면 다시 심사해서 복구해 주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네이버에서는 그렇게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신천지 관련 평화신문을 복사해서 올렸더니 신고를 하더군요.

그러나 이의를 제기하면 다시 복구해 주었습니다.

 

조금더 평화적이고 복음적인 방법을 연구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또한 신고하시는 분들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셔야 형평성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가톨릭 신자분이 아닌 분들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들어오셔서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 그리스도교의 아름다운 전통 12명은 어떠신지요?

신고하시는 5명이 참으로 복음정신에 의하여 글을 심사하고 평가하고 신고하시는 분들인가?
가톨릭 굿뉴스 자유게시판이 그 신고하는 5명의 손에 그 운명이 주어져 있는 처참한
게시판이

아니되길 소망합니다.

 

5명의 신고자가 주님의 복음 정신에 합당하게 신고하는 지혜로운 사람들이길 또한 기도합니다.

저의 부족한 소견은 신고하시는 분들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뭔가 부적당한 사유가 발견

되는 회원은 영구 탈퇴 등을 시키겠다는 약관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신고하는 사람 5명이 날개 달고 활개치는 자유게시판이 아니되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저는 이제 자유게시판에는 글을 올리지 않겠다고 형제들에게 약속을 해서 이 자유게시판이

어떻게 돌아가든 상관이 없는 사람이 될 수도 있지만 주님의 일을 하는 곳이기에 이렇게

오지랖 넓게 한 말씀 올리는 것입니다.

 

답글이야 어떤 답글이 올라올지 뻔히 상상하고 있습니다. 건방지다고 하실 지 모르지만...

언젠가 제가 올린 글은 아예 답도 주시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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