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 (금)
(백) 부활 제6주간 금요일 그 기쁨을 아무도 너희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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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경 [kreuz] 쪽지 캡슐

2005-06-09 ㅣ No.2267

1. 글 제목의 꾸밈 기능을 없애주셨으면 합니다.

 

별 내용도 없는 글들일수록 제목만 번쩍거리게 해서

그 위아래에 있는 좋은 글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게 만듭니다.

마치 술집 네온싸인 때문에 별빛이 안 보이는 것처럼요.

모두 같은 형제 자매들의 똑같은 글인데

왜 자신만 돋보이기 위해 현란한 분가루를 제목에 덕지덕지 발라야 할까요?

저는 모두 똑같이 '검은색 보통 크기' 이상은 할 수 없도록 했으면 합니다.

 

2. 글 삭제와 수정 기능의 제한입니다.

 

우선 글 삭제는 댓글이나 리플이 달린 경우 절대 글쓴이가 삭제하지 못하도록 되어야하겠습니다.

이것이 리플이나 댓글을 단 사람들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겠구요.

 

수정 또한 댓글이 달린 경우 원글을 수정하지 못하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그래야 댓글을 쓴 사람의 글이 바보같이 보이지 않게 될 것이고,

글을 쓸 때 몇 번이고 다시 생각하고 글을 쓸 수 있게 될 것입니다.

 

3. 저작권을 위반한 글에 대한 경고 없는 삭제의 제안입니다.

 

정치적인 글들의 대부분이 '퍼옴' 글들입니다.

이 글들은 '퍼옴'이 허가되지 않은 글들을 그저 가져온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이전에는 서로들 잘 몰라서 그랬다 치고

이제는 저작권법을 강하게 적용하는 시대이고,

굿뉴스 신앙인들의 자유게시판에서 불법을 방조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자신의 글이 아닌 퍼온 글들에 대한 조치가 필요할 것입니다.

 

이런 경우 정치적 논쟁은 '귀찮아서라도' 많이 줄어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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