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 (금)
(백) 부활 제6주간 금요일 그 기쁨을 아무도 너희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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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 캡슐에 관해서 건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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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경 [kreuz] 쪽지 캡슐

2004-07-06 ㅣ No.1548

1. 굿뉴스 캡슐이 그 자체 주소만 알면 굿뉴스로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모두 보이고 있습니다. 이 경우, 굿뉴스 회원이 아닌 사람에게도 공개되는, 홈페이지적 성격이 되어서 아래에서 어떤 분이 염려하신 대로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침해될 가능성이 비교적 높다고 하겠습니다. 물론, 개인의 캡슐에서 비공개로 하고 싶은 게시판을 설정함으로써 보완될 수 있겠지만 적어도 공개범위가 굿뉴스회원으로 1차적으로 제한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면에서 굿뉴스 캡슐 자체에 '로그인한 회원'만이 접근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 캡슐 방문자 명단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우선적으로 보호되어야 할 것은 캡슐 주인 본인의 프라이버시라고 보여집니다. 우연한 방문자가 자신의 방문 흔적을 주인이 보지 못하도록 할 수 있다면 이것은 주인에게는 익명의 다수가 자신의 캡슐을 드나드는 데에 무방비 상태로 놓여진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을까요? 그러므로 이전의 방문자 리스트 완전공개와, 폐쇄조치의 절충안으로, 캡슐 주인에게만 방문자의 이름이 보여질 수 있도록 되었으면 합니다.

물론 몇 사람들은 우연히 자신의 캡슐에 남은 이름을 누르게 되어, 원치 않는 캡슐을 방문하게 되는 것을 프라이버시의 침해라고 생각하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극단적인 예로, 화장실 문이 잠겨져 있지 않아서 안에 사람이 없는 줄 알고 열었는데 사람이 있었다면, 정말 프라이버시를 침해당한 것은 화장실 안에 있던 사람이지, 밖에서 실수로 문을 연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비유가 좀 웃기긴 하군요)

 

설명이 너무 장황했군요. 다시 간단하게 건의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모든 캡슐에는(설혹 캡슐 주소를 알더라도) 굿뉴스 회원만이 접근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둘째, 캡슐 방문자 명단은 캡슐의 주인이 로그인을 했을 때에만 볼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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