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말씀의 전화 채움 사랑보다 줌 사랑 사순 4주 다해 2004. 3. 21 |
|---|
|
말씀의 전화: 사순 제4주일 다해. 2004. 3. 21.
제목: 채움 사랑보다 줌 사랑을. 복음: 루가 15. 1-3. 11-32. 네 동생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 왔다. 글쓴이: 대전평화방송 사장 방윤석 베르나르도 신부.
소개글: 찬미 예수님,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천주교 전화 주일강론인 말씀의 전화를 운용하고 있는 대전평화방송 사장 방윤석 베르나르도 신부입니다. 주일 강론을 매주 토요일에 입력하고 있으며, 전국 어디서나 시내전화 한 통화 요금으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가까운 이웃 열 명에게 매주 전자우편으로 보내시기 바랍니다.
본문: 사순 제4주일 대전주보에 나온 김석태 신부님의 강론을 소개합니다. 『철학자 칸트는 "하늘에는 별이 있고 땅에는 꽃이 있고 인간의 가슴 속에는 사랑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인간의 가슴에는 두 가지 사랑이 있습니다. 하나는 채우려는 사랑이요 하나는 주려는 사랑입니다. 채우려는 사랑은 욕망이요 아담과 그의 욕심에서 비롯되었고, 주려는 사랑은 비움이요 예수 그리스도와 자기 비하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채우려는 나와 채우려는 너가 만날 때 인간은 어둡게 되고 그들이 나눈 사랑 안에서 쓸쓸함과 공허감이 남습니다. 그러나 주려는 나와 주려는 너가 만날 때 인간은 더욱 아름답게 되어 인간이 나눈 사랑 안에서 자신감과 생명력을 얻게 됩니다. 채우려는 사랑의 끝은 늘 부족하고 어둡지만 주려는 사랑의 끝은 늘 풍요롭고 서로를 빛나게 합니다.
오늘 복음에서 집을 나간 탕자는 채우려는 전형적인 인물입니다. 마음을 재산으로 채우고 쾌락으로 채우고 밥으로 채우려는 참으로 어리석고 이기적인 인간입니다. 이에 반해 아버지는 자기 재산을 나누고 자기 아들의 비참한 실패를 자기 것으로 하여 나누는 참으로 좋고 넉넉한 인간입니다. 채우려는 자의 끝은 알거지와 배고픔이지만 나누려는 자의 끝은 풍요와 잔치로 이어집니다. 인간의 행복은 어디에 있을까요? 주려는 사랑의 신비 속으로 들어가는 데에 인간의 행복이 있습니다. 이기심과 욕망이 꿈틀거리는 채우려는 사랑은 늘 실패하지만 희생과 자신을 비우는, 주려는 사랑은 실패가 없습니다. 비록 고통이 수반되지만 자신을 비우며 주려는 사랑을 하려 할 때 점점 두려움이 없어지고 인생이 축복이라는 것을, 바로 이것이 행복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주려는 사랑의 신비를 알게 될 때 우리는 인생의 신비와 하느님의 신비를 알게 됩니다.』이상입니다.
骨肉之親(골육지친)이란 말이 있습니다. “뼈와 살을 나눈 부모와 자식 또는 형제의 관계에서 갖게되는 사랑”을 말합니다. 뼈와 살처럼 서로 떨어질 수 없는 사이로 사랑하는 관계일 때 이를 지친(至親) 관계라 하고 그 지친(至親)과 골육(骨肉)이 합쳤을 때 骨肉之親의 관계라고 합니다. 오늘 복음의 아버지와 탕자는 골육지친 관계입니다. 또한 언제나 용서하시는 자비의 하느님과 우리 역시 골육지친 관계입니다. 사순절 동안 우리는 하느님과 골육지친 관계임을 피부로 느끼기로 합시다. 그리고 아버지처럼 채움 사랑보다 줌 사랑을 실천하기로 합시다. 아멘. 감사합니다. *
<알리는 말씀>
1. 고사성어를 제공해 주시는 이창순 야고보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2. 대전평화방송 주관 이집트/이스라엘 성지순례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아래 홈피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말씀의 전화는 이렇게 만나실 수 있습니다. * 전화기: 152-안내말씀-사서함번호 3217(시간 관계상 위 내용을 줄여서 입력합니다). * 글: www.djcatholic.or.kr/천주교대전교구. * 음성: www.djpbc.co.kr/대전평화방송.
|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
| 63725 | 돌아온 탕아 | 2004-03-20 | 이현철 |
| 63722 | 이 양반 보시게?.... | 2004-03-20 | 이진숙 |
| 63721 | 말씀의 전화 채움 사랑보다 줌 사랑 사순 4주 다해 2004. 3. 21 | 2004-03-20 | 진연자 |
| 63719 | 이종설씨 | 2004-03-20 | 김은순 |
| 63718 | 사과(apple)와 매너티(manatee) (中) | 2004-03-20 | 배봉균 |




게시판 운영원칙
Help Des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