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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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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근 [jskeml] 쪽지 캡슐

2004-04-06 ㅣ No.64902

부활절과 함께 기적이 일어나고 있어요.

 

그 딱딱한 나무에서 여리고 여린 잎이 나오고,꽃들이 피어나고 있어요.

그냥 봄이 오니까 그런가요?

 

꽃집 앞에 즐비한 꽃들의 눈부신 색깔을 보세요.

끄 딱딱한 가지 속에서 어떻게 그런 빛깔이나와요?

 

향기를 맡아 보세요. 그 딱딱한 나무 속 어디에 그런 향수가 숨겨져 있었나요?

그냥 봄이 오고 꽃이 피니까 저절로 그렇게 되나요?

 

그리고 나무가 자라나는데 자란다는게 뭐지요?

그 안에 생명이 있기 때문이지요. 살아있는 생명.

 

잘 보세요, 그거 그냥 저절로 생기지 않았어요.

몇 억억억톤이나 되는 지구 돌덩어리가 총알의 4배 속도로 공간을

무섭게 질주하는 그 위에 우리가 살고 있어요.

 

눈꼽만한 작은 씨앗안에 우주가 담겨 있다는 사실 생각해 봤어요?

안해 봤다구요? 여기서 잔소리나 하느라구요?

 

나무나 꽃이 아무리 곱고 기적이라 하더라도

우리 인간만은 어림도 없지요.

 

우리는 2살 혹은 3살때를 기억하고 있어요.

그리고 무슨 일을 판단도 추리도 하는 특별한 창조물이지요.

 

우리가 선행을 하거나 자신을 다스리거나 용서와 화해를 할때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기나 하세요?

 

꽃이나 나무들은 못하지요 오직 인간만이 할수 있지요.

우리도 부활과 함께 또 새 봄과 함께 새로 부활해야 하지요.

 

이번 성 목요일 ,성 금요일, 성 토요일그리고 부활주일은

일년중 가장 중요한 날이니 다 뿌리치고 전례에 참석해 보세요.

 

주님께서 은총을 쏟아주실것입니다.

이날이 지나면 다시 일년이 있어야 한다구요.

 

" 오 ! 자비로우신 주님,오 ! 사랑하올 성모님, 우리를 불상히 여기소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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