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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꼬형제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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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식 [vicelino] 쪽지 캡슐

2004-04-09 ㅣ No.65229

모든 일에는 상대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명백히 일방의 잘못이 클 때가 있습니다. 이를테면 탄핵의 경우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잘 알다시피 그런 사안에 대해서도 이 게시판에선 의견을 달리하고 격렬히 맞서고 있는 상황이지 않았습니까?

도미니꼬가 얘기했듯이 서로의 생각이 다르다는 걸 인정하면서 자기 주장을 해야하는 것이지요.

서로 인정하지 않고 대화가 안될 때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포기하거나 회피해버립니다.

저도 말도 안되는 일에 대해서는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웃어넘겨버리는 편입니다.

그게 편하다는 걸 살면서 체득하게 된 거죠.

그렇지만 자기가 잘못한 것에 대해선 언제든지 인정할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다른 견해를 갖고 있는 아주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있는 게시판에서 운영자가 일일이 개입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전 인터넷게시판에선 운영자가 개입하는 걸 최소화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도미니꼬형제는 운영자가 임무방기하고 있다고 얘기하고 또 문제를 해결할 능력도 없다고 얘기하고 있지만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형제님이 나름대로 억울하게 생각되는 일이 있겠지만 그건 잘못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얘기해야하는 문젭니다.

또 도미니꼬형제가 어떤 사안에 대해서 얘기할 때 경중을 따져서 얘기하고, 어느 선에서 마감할 줄도 알았으면 하는 것이 저의 솔직한 생각입니다.

이 게시판에 들르는 분들의 양식을 믿으세요. 그걸 믿는다면 좀더 편안해질 것입니다.

그리고 운영자에 대한 무리한 주장과 욕설 그리고 김광태형제님이 지적한 독성죄에 대해서도 신자로서 반성하고 용서를 구해야할 일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구본중님이 지적한 글을 보니 더욱 그렇게 해야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생각이드는군요.

마지막으로 도미니꼬형제가 앞으로도 올바른 생각을 가지고 좋은 글을 많이 남겨주길 바라고 신앙생활도 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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