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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이면 4월 15일 김일성 생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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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국 [petertel] 쪽지 캡슐

2004-04-11 ㅣ No.65395

찬미예수님

 

부활을 축하드립니다.

 

오랜만에 들러본 게시판입니다.

그동안 크고,작은 일들이 일어나고

편이 갈려 대치하는 모습들을 보며, 의견을 제시하고 싶었지만 여의치 않았습니다.

 

차떼기, 탄핵, 6 70대 노인 선거등의 선전전

 

정책은 뒷전으로하고

권력만 쫒는 부나비들의 모습들만 보인다.

 

국민학교 다닐때 듣고 보았던

막걸리선거,

고무신 선거란 말들의 모습을

사십여년을 지난 오늘도 보고 있는듯하여 씁스레 합니다.

 

허나,

그보다 더 애처롭게 생각되는 일은

왜 하필이면 4월 15일에 선거잔치를 벌이게 되었냐는 것이다.

이년전 2002년 4월16일 저는

굳 뉴스 게시판에

하필이면 4월15일 김일성... ...? 하는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그 고위공직 임명을 책하듯

김해비행장을 착륙하던 여객기의 추락을 보지 않았는가?

 

국가의 잔치로 치뤄져야할 국회의원 선거일을

하필이면 김일성 생일에 치루게 되었는가?  

 

동족상잔을 일으킨

그리고

육십여년에 걸친 폭압지배를 통하여

우리의 형제와 자매들을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통제의 사회에 살게하고

 

십여년 전부터는

배급식량도 없어 굶겨서 많은 주민들을 죽여 가면서도 권좌를 틀어쥐고 있던

바로 그

인종지 말단의 생일을 축하라도 하듯이

4월15일에 선거를 하다니

태양절을 우리도 축하하란 말인가?

 

그리곤 무슨 연대출신인지  모모 연대에서는

0415란 숫자를 명칭으로 사용하는 꼴이란

마치 김일성이 지도 방문한 것을 자축한다고 이름 짖는

북녁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

 

하필이면

 

그의 생일에

잔치를 벌일 생각들을 했을까

선거일을 정하면서

반론이 있었다는 보도도 없다.

 

전통적으로 수요일이나 목요일을 선거일로 잡지만

왜 하필이면 김일성 생일에 잔치를 할까?

 

어찌하여

그들의 주문에 걸려 지령(?)에 놀아나는 꼭두각시가 되었을까?

아님, 원수를 사랑하라는 주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뜻일까?

 

다음번 선거일은 모르긴 해도 2월 15일이?

그날은 정일이 생일이니까.

 

그날도

축하해줄 일을 찾아야 할테니 말이다.

불게 물들어가는 잔치판을 보면서

 

베드로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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