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60색 이상의 본질 |
|---|
|
60색 이상의 본질
또래 집단 안에서도 눈높이가 모두 다르다. 무슨 일이건 사전에 또래집단의 연령별 가능성의 범주를 객관적으로 파악하여 실시하겠지만, 학교나 모든 수업, 일처리등은 아무래도 일괄적으로 이루어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
저마다의 개성이나 성장과정이나 역량등을 세세히 고려하여 개인적인 접근으로 이루어진다기보다 전체를 한 사람으로 보고 전체를 한 과정에 놓고 한 문제를 주어 해결하게 하는 방식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면 한가지 숙제에도 다양한 내용의 다양한 문제접근법이 나와야 할 것 같은데, 유감스럽게도 우리 사회에선 거의 같은 답들로 형성된 답안을 볼 수 있다. 왜일까? 왜 우리에겐 생각하는 것이 흑과 백 양자사이의 극렬한 대립속에서 두가지의 명암밖에 표현을 못해낼까?
강요된 숙제는 억압된 강박관념에 의한 어쩔 수 없는 서두르고만 답안을 제출하게 한다. 자율적인 숙제는 자유로운 관찰과 자기만의 특별한 아이디어를 충분히 고려하고 충분히 연구하여 내 볼 수 있게 한다. 강요된 숙제가 있는 사회에선 숙제를 해야하는 것 이외에 다른 여유가 없다. 자율적인 숙제는 여유로운 시간과 하고 싶은 것에 대한 열망에 힘입은 적극성을 통해 고유한 노하우를 담아볼 수 있는 기쁜창작이란 선물이 생겨난다.
아이들 크레파스를 보니, 12색을 기본으로 24색 36색 48색 60여색까지 있다. 그럼에도 우린 그 색이 12색의 기본을 바탕으로 같은 계열을 더 세분화 시킨 색이란 것을 발견할 수 있고, 그 색을 다 이용할 수 있지만, 그 계열을 뛰어넘는 그 이상의 색이 나올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란 무한한 열린세계를 우리 스스로 차단하고 있다. 하늘 높은 곳에 날아오르면 우린 사람이 표현하지 못하는 아름다운 빛의 색들을 본다. 실로 장엄하고 실로 황홀하여 입이 떡 벌어지지만, 우린 그것을 표현할 수 없는 옹색함을 가지고 있다.
인간의 무한한 창의력은 인간의 역사가 과거에서 지금까지 신의 비밀을 탐구하는 과학의 역사였듯이 우린 아직도 열어 놓으신 신의 세계를 무한히 탐구하며 신의 아름다운 비밀을 깨달아가 볼 수 있는 특권인 것이다.
알파요 오메가이신 신의 무한성을 우린 조금이라도 비하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왜냐하면 늘 우린 차단과 강요와 흑백논리와 같은 부정적인 시각들을 통해 신을 폄하하고 인간의 기본적인 무한한 가능성이란 본질을 훼손하는 듯 하기 때문이다.
더 낫게 지구를 관리할 수 있고, 더 낫게 사람들간에 사랑할 수 있고, 더 낫게 자연의 신비를 표현해 볼 수 있고, 더 낫게 신께 경배를 드릴 수 있고, 더 낫게 미래를 채워 나갈 수 있음에도 우린 과거의 어떤 좋아 보였던 순간에 멈춰 더 이상 발전하길 거부하고 있진 않은지, 바로 우리 자신이 시대를 따라 흐르는 순결하고 도도한 인간속의 신의 호흡을 우리가 막고 있진 않은지 검토해 볼 일이다.
강요된 사회, 일괄적으로 모든 것을 내려보내는 사회, 모든 창의력과 생각하는 능력을 죽이는 사회. 우린 강제된 그 숙제때문에 더 나은 우리의 미래를 가꾸지 못하고 우리 모두를 망치고 있는 것 같다. 신은 선과 악을 뛰어넘은 무한한 아름다움을 지니신 분이시기에 우리의 과학은 끝이 있을 수 없다. 우린 신이 너그럽게 미소짓는 웃음속에 밝게 뛰어 놀지 못하는 자폐아같기만 하다.
오늘의 과제 누구에게 언제까지 제출기한이 없으니, 자유롭게 연구해 보고 싶은 사람은 연구해 봄은 어떨까?
우리가 아름다우신 신을 더 넓고 크고 높게 누려보기 위해 모두가 창의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나 대안으로 어떤 것이 있을 수 있겠는지? 무엇을 꼭 해야만 그것이 이루어지겠는지?
강요된 학교의 틀의 범주에서 늘 꼴찌를 달렸던 나는 주님의 다양한 손길에 의해 자란 내 모습을 통해 결코 최대의 행복한 인생은 우리가 추구하는 그 무엇이 주는 것이 아니란 것을 느끼고 있다.
그리고 주님의 다양한 손길만큼 더 무한히 열린 세상을 향해 비전이 담긴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 것이다. 돈과 권력과 명예와 학벌과 잇슈의 노예가 되어버린 이들이여, 신께서 그대가 자유롭게 되기를 바라시노라~!!! 하고......
|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
| 65737 | 충청도, '진짜' 자존심을 세우다 | 2004-04-18 | 지요하 |
| 65736 | 자비로움이란 | 2004-04-18 | 정세근 |
| 65735 | 60색 이상의 본질 | 2004-04-18 | 최희정 |
| 65734 | 평신도 순교성인 정하상 바오로 | 2004-04-18 | 배봉균 |
| 65732 | re:65697) 배요아킴 형제님 글추천 | 2004-04-18 | 구본중 |




게시판 운영원칙
Help Des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