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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66205]이미영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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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석 [animation] 쪽지 캡슐

2004-04-22 ㅣ No.66239

이미영님의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님께서 박요한님과 좋은 대화를 나누시며

친근한 마음을 갖고 계신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저의 글에 마음이 편치 않으셨으리라는

생각도 합니다...

 

 

저는 운영자 분들의 판단을 더이상 왈가왈부해선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또다시 다른 판단이

나오는 것은 어렵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한 숨 접고 갈 수 밖에 없는 상태라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사실 님은 전혀 못 느끼셨을테지만

저처럼 박요한님과 다소 이견을 가진 사람은

박요한님에 대해 할 말이 조금 있습니다...

 

그 분의 좋은 의미는 저도 공감합니다...

 

다만 그 분이 좋은 의도로 글을 쓰신 것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글에 내포되어 있는 의도와 토씨 하나의 변화로서도

그 분은 사실을 왜곡하는 경우가 간혹 있었고

안그런 척 하시면서 사람을 진흙탕으로 유도

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님께서는 못 느끼십니다...

 

님은 박요한님의 글을 호의적인 마음으로 보시기

때문입니다...

 

 

이미영님은 제가 좋아하는 분이고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이런 글을 안쓰려고 하다가

이미영님의 안타까운 마음이 박요한님과 반대 되는 쪽에

대한 불만으로 언젠가는 표현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한말씀 드렸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제 글이 님의 마음을 거북하게 한 점에

대해서는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도 남들처럼 제 자신의 주관과 가치관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의 모습이 님의 시각으로는 어느 선에 규정될 수 밖에

없었다면... 안타깝긴 하지만 제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에 대한 인식은 제 자신이 만들어 놓는거니까요...

 

 

님께 좋은 글도 아닌 이런 글을 드리는 마음이 착잡합니다...

 

정치적 사회적 의견이 혹시 다른 부분이 있더라도 저는

이미영님을 좋아하는 마음은 변치 않습니다...

 

그것만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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