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한 청년의 고백(결혼의 신비) |
|---|
|
저는 아직 총각이라 이런 이야기 한다는 자체가 쑥스러운 감이 없지 않습니다만, 제가 만일 평생을 더불어 사랑할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을 때 사용하려고 단단히 벼르고(?) 있는 사랑의 기술(The Art of Loving)를 여러분들께 살짝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만일 제가 결혼을 하게 된다면, 저는 반드시 빌링스 배란법을 사용할 것입니다. 빌링스 배란법은 피임약이나 기구와 달리 미래의 제 신부의 몸에 아무런 해악이나 부작용도 일으키지 않을 뿐더러 그 효과면에서도 99.996%라는 놀라운 성공을 거두고 있기 때문이죠.(British MedicalJournal Sep.18, 1993)
여느 출산 조절법 이상의 탁월한 성공율이죠. 또한 빌링스 배란법은 피임약이나 기구를 사용한 (이런 표현이 적당할는지 모르겠지만) 공격적이고도 침습적인, 남성의 욕구만을 위주로 하는 방법과는 다르답니다.
무척 인격적이고 상호 존중을 요구하는 방법이죠. 빌링스 배란법은 여성의 자궁경부 점액(mucus)의 상태변화를 인지함으로써 미래의 제 아내의 가임기 불임기 여부를 알려줄 것입니다.
저는 아내가 인지한 그러한 생식 주기에 따라 마치 신호등의 신호에 따라 정직하게 멈추고 나아갈 줄 아는 신사적인 운전자처럼 때로는 절제하고 기다리면서, 때로는 마음놓고 행복한 주행을 하면서 서로의 약속과 다짐을 지켜나가는 가운데 사랑을 키워 나갈 겁니다. 이렇게 빌링스 배란법은 여성의 생식주기를 존중하는 방법이기에 우리 부부간에 서로 대화와 이해,사랑을 요구하겠지요?
그리고, 우리 부부는 절제해야 하는 기간에도 그러한 절제가 서로를 사랑하기 때문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기에 부부관계를 갖지 않으면서도 서로의 사랑을 간직할 수 있을 겁니다. 그것은 우리 부부가 단지 성기에 국한된 유아적인 성기 중심적 사랑을 뛰어 넘어 인격적인 성숙한 사랑의 몸의 언어(language of the body)를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 줄겁니다.
이러한 절제와 존중의 기간은 우리 부부가 서로의 욕구를 서로를 위해 조절할 줄 아는 분별있고 지각있는 성숙한 성인 부부로 자라나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는 아름다운 증거가 되어줄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빌링스 배란법을 탁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또 한가지 있답니다.
빌링스 배란법은 여성의 자궁경부 점액변화를 객관적으로 인지하는 방법이기에, 제 아내가 출산한 후나 폐경기에 접어드는 시기와 같이 월경주기가 길어지는 시기나, 어떠한 요인에 의해 월경주기가 짧아지는 경우에 있어서도 유연하고도 정확하게 아내의 배란일을 인지할 수 있는 탁월한 방법이기 때문이죠.
저는 어떠한 경우가 되든, 아내의 신체가 보내는 신호에 따라, 그리고 제 아내와의 대화를 통해서, 마치 신호를 잘 지킬 줄 아는 신사적인 운전자처럼 멈추고, 또 주행하면서 서로의 사랑을 키워나갈 겁니다. 그리고 그러한 방법은 저를 베스트 드라이버로 만들어 줄 것임을 의심하지 않아요(^^).
아직 결혼도 안한 제가 이런 확신을 갖는 이유는? 바로 제 앞에 이미 베스트 드라이버로 주행을 멋지게 하고 계신 기라성같은 선배님들이 무수히 많이 계시기에.... 훗날, 제가 저 자신의 몸이라는 자동차에서 내려 이 세상 여행을 마치고 하느님 앞에 서게 되는날, 저는 고백할 겁니다. 당신께서는 정말 인간의 생식 시스템을 지혜롭고도 놀라운 이치로써 만드셨다고....
그리고 제게 빌링스 배란법을 알게 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린다고.... 이만하면 제 인생설계의 반에 반은 이미 멋지게 해 놓았다고 생각하는데, 어떠세요? 네?
여러분들도 이 방법을 배워서 베스트 드라이버가 되고 싶으시다구요? 여러분들께 행복을 나누어 드리는 의미에서 그 방법을 꼬옥 배우셔서 행복한 가정 이루세요. 우리 가정 만만세!!
(이 글을 표현하신 형제분! 존경스럽습니다) |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
| 66468 | 왜 우니, 얘야? | 2004-04-28 | 황미숙 |
| 66467 | 바이러스속보:빈 라덴 잡혔다 | 2004-04-28 | 남희철 |
| 66466 | 한 청년의 고백(결혼의 신비) | 2004-04-28 | 전태자 |
| 66463 | 마음 가짐에 따라... | 2004-04-27 | 이윤석 |
| 66461 | 66456 우찌 생각하냐고요??? | 2004-04-27 | 조갑열 |




게시판 운영원칙
Help Des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