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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나 사람이나 거칠게 대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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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미숙 [shwang] 쪽지 캡슐

2004-04-29 ㅣ No.66520

             

               

             

            인간은 나이가 들면 젊었을 때보다 육체적인 활동이 현저히 떨어진다. 그러나 그 동안 살아 오면서 경험한 많은 것들은 나이 어린 사람에게 유익한 교훈을 준다. "사람들은 거북이와 같은 점이 있다" 란 말도 어떤 노인이 자신의 경험에서 나온 지혜를 손자에게 한 말이다.

             

            어느 날 노인과 어린 손자가 시골길을 걸어가고 있는데 어린 손자가 육지에 사는 새끼 거북이를 우연히 목격하게 되었다. 아이는 호기심이 생겨 거북이를 관찰하려고 가까이 갔더니 거북이는 머리와 발을 재빨리 감추어 버렸다.

             

            그러자 그 아이는 거북이 머리와 다리가 다시 나오도록 하기 위해서 막대기로 거북이의 등을 두드리고 몸체를 뒤집고 했으나 들어간 목과 발은 다시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할아버지는 손자에게 "얘야, 네가 하는 식으로 하면 생전 가야 거북이의 머리와 발을 볼 수 없다.  내가 거북이의 원래 모습을 보여 주겠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새끼 거북이를 집으로 가지고 가서 더운 난로 앞에 몇 분 동안 놓아두었더니 거북이는 비로소 머리와 발을 내밀고 신기하게도 그 아이 앞으로 어슬렁어슬렁 기어오는 것이 아닌가? 할아버지는 사람과 거북이도 다 마찬가지라고 말하면서 자기 손자한테 이렇게 충고하였다.

             

            "거북이나 사람이나 거칠게 다루면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거북이에게 먼저 따뜻하게 온정을 베풀었더니 네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느냐?"

             

            흔히 거칠고 모질게 지각없는 방법으로 어떤 일을 성취하려고 하면 오히려 나쁜 결과를 얻는 경우가 더 많다. 예수 그리스도가 제자들에게 가르치신 생활 방법을 상기해 보라. 그리스도의 온유하고 사랑이 넘치는 자세를 우리는 마땅히 본받아야 할 것이다.

             

            들어라. 내가 문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고 있다.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나는 그 집에 들어가서 그와 함께 먹고, 그도 나와 함께 먹게 될 것이다(묵시 3, 20).

             

            주님, 온유하고 따뜻한, 진정한 사랑만이 당신 사랑의 참된 징표임을 깨닫도록 저희를 도와 주시옵소서....!

             

            < 3분 묵상 >[펌]

                 

                † 찬미 예수님,

             

            생명의 주인이신 주님, 제가 말을 할 때...특히 이웃에게 당신을 전할 때 보다 더 온유한 논리와 진실하고 단순한 말을 사용하게 하소서. 모든 이 안에서 모든 이를 사랑하시는 주님, 지금 저희 북한 동포들이 큰 고통중에 처해 있습니다. 그들 안에서 그들과 함께 화상으로 아파하시고 눈물 흘리고 계시는 주님, 저희 북한 동포들에게 큰 용기를 주시어 이 어려운 현실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고 함께 해 주십시오. 아멘! 오늘 하루도 평화 가득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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