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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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자기중심적, 안빈낙도(安貧樂道)의 지혜없는 삶이 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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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회 지도급 인사 한 분이 또 자살을 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재직 시절 인사 및 납품관련 비리 연루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아오던 박태영(63) 전남지사가 오늘 낮 서울 반포대교에서 한강에 투신해 숨진 것이다. 정몽헌 전 현대아산그룹 회장으로부터 시작되어 안상영 전 부산시장, 남상국 전 대우건설 사장 등의 죽음으로 계속 이어지는 정치, 경제 지도급 인사들의 비극적 죽음이 참 안타깝다.
박 지사를 비롯한 이들 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죽음의 배경에는 비리 사건이나 검찰수사 등이 자리하고 있다. 부패, 비리 혐의로 조사를 받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다.
정신과 의사 등 전문가들은 최근 잇따른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자살에 대해 자신의 명예와 자존심이 순식간에 실추되는 것을 견디지 못한 충동자살로 분석했다. 그들의 행위가 옳지 않은 행위로 비난을 받게 되자 자신이 쌓아왔던 모든 지위와 명예가 한 순간에 무너져버렸다는 자괴감으로 자살을 택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림대학 성심병원 최낙경 정신과 과장은 "유명인사는 자신의 사회적 지위와 명예가 실추될 경우 허망함과 억울함이 겹쳐 충동적으로 목숨을 끊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제 개인 생각으로도 "머리 좋아 남들한테서 부러움 받고, 지위 높아 주위 사람들로부터 떠바침 받다, 하루 아침에 모든 것 잃게될것 같자, 깊은 무력감과 자괴감, 비애, 창피스런 감정에 빠지고, 그렇다고 우리 평민들처럼 모든 것 다 집어치우고 손수레 끌고 호떡빵 장수로 나설 용기도 없어, 가장 손쉬운 해결책인, 자살을 택하지 않았나 한다.
나름대로의 명성, 지위를 이루며 살아오는 동안 이들은 자신들도 모르게 첫째, 남들은 자신들을 그렇게 까지 휼륭하게, 높게 평가하지않는데도 불구하고, 자신 혼자만 자기의 위치와 능력을 필요 이상으로 대단하게 과대 평가, 둘째, 그로부터 자신이 대중으로부터 부러움과 찬사와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다고 착각하며, 느끼는 자아도취적 자만감, 셋째, 그러다 보니 저절로 형성된 보통 사람과는 다르다는 특권의식을 갖게 되었으며, 이러한 그들이 비리 등의 혐의로 이 모든 세속적 특권을 하루 아침에 잃을 위기에 처하자 충동적 행동을 취했을 것이다.
이들이 이렇게 된 데는 우선 생명 존중, 형제애등 인간의 참된 도리를 가르쳐주고있는 하느님 신앙을 바탕으로한 진실되고 중심잡힌 인생관을 갖지 못한 점, 둘째 모든 것을 자기위주로 이끌어가는 자기 중심적 사고관, 셋째 안빈낙도(安貧樂道), 즉 자신의 분수에 맞게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이라는 생의 철학을 깨닫지 못해서이다.
논어 제 7 편 술 이 ( 述 而 )에 子曰 飯疏食飮水하고 曲肱而枕之라도 樂亦在其中矣니 不義而富且貴는 於我에 如浮雲이니라. (자왈 반소사음수하고 곡굉이침지라도 낙역재기중의니 불의이부차귀는 어아에 여부운이니라.)라는 말이 나온다. 즉 "나물을 먹고 물을 마시며 팔베개를 하고 누워 있어도 즐거움이 그 안에 있으며, 의롭지 않은 부와 귀는 나에게는 하나의 뜬구름과 같다는 말이다."
東西古今(동서고금)을 통해 ’黃金을 돌같이 본’ 사람이나 ’高官大爵(고관대작)을 糞土(분토)로 여긴’ 자는 그리 많지 않았다. 또 열심히 일해서 돈 많이 벌고, 나아가 높은 자리에 올라 남을 한번 다스려 보는(治人) 희망을 갖는 것은 인지 상정으로 그 자체 나무랄 일은 아니다. 하지만 옳지 못한 방법으로 富貴를 추구하면 안 된다는 것을 공자는 말한다. 비록 가난한 삶이지만 옳은 길을 걷는다면 그게 바로 진정한 幸福 이라는, 세상을 멀리 높게 해탈한 경지에서 볼 수 있는 曲肱之樂를 말하고 있는데 자살한 이들 인사들은 이 이치를 잘 깨닫지 못했던 것이 아닌가 한다.
이에 반해 어렸을 때부터 여러 물질적, 정신적 어려움을 많이 겪어본 나 같은 평민들, 특히 우리 신자들은 불 속에서 달구어져 나온 쇳덩이처럼 단련되어 강건해진 정신력으로 웬만한 어려움은 잘 헤쳐나갈 수 있고, 살면서 터득한 안빈낙도(安貧樂道)의 삶의 지혜와 올바른 하느님 신앙으로 행복한 삶을 이루어나갈수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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