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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사랑샘 후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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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사랑샘 후원자
십자가를 안테나로! 노동자 성요셉축일 휴무를 이용하여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그것은 얼마 전에 서울 신림동 고시촌의 사랑샘 쉼터를 연 오윤덕 프란치스코 변호사님의 부친 오응삼 요셉옹께선 선종하셨기 때문입니다. 사랑샘에서는 얼마전에 고시생들과 사랑샘후원자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묵주를 병원사목에 사용하라고 제게 보내오기도 했지요. 수년 전에 제가 고인을찾아뵈었을 때는 그분이 비록 100세가 되었지만 마치 아기와 같은 해맑은 모습으로 저를 반겨주신 것이 기억이 납니다. 오요셉님이 주님 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얻도록 기도하면서 그분께서 천국에서 모든 성인 성녀들과 함께 장남인 오변호사님이 연 사람샘의 영원한 후원자가 되시리라 확신합니다. 참고로 지난 연초에 올린 사람샘에 관한 저의 글과 사랑샘 교양강좌와 평화신문 기사를 소개합니다. 가브리엘통신
<고시촌의 사랑샘 쉼터>
오늘 저는 말로만 듣던 신림동의 고시촌의 ’사랑샘’쉼터를 방문했습니다. 이 쉼터는 지난 3월경에 가톨릭대학에서 법학을 가르치고 계시는 오윤덕 변호사님이 사재 5억원을 털어 고시준비생들을 위한 쉼터를 마련한 곳입니다. 삼성산 성당 건너편쪽, 고시원 초입에 있는 이 작은 쉼터는 수만명의 고시준비생 뿐만 아니라 그 가족에게도 희망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사실 요즘 고시촌의 좀 변한(?) 분위기 때문에 자녀를 그곳에 보내지 못하고 있는 부모님에게도 큰 기대감을 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저는 오변호사님의 동생인 오아네스님의 안내로 쉼터의 강의실, 경당, 상담실, 휴게실 등을 둘러보고 후학인 고시준비생을 사랑하는 오변호사님의 뜨거운 사랑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감동적인 것은 쉼터 간판 위와 경당에 있는 큰 성화(잃었던 아들:15;11-32)였습니다. 이 성화는 내일 복음 즉 "나는 선한 사람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마태9,13)고 하신 대법관(?)이신 예수님의 사랑과 자비를 잘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아마 이 쉼터를 찾는 고시준비생들이 예수님의 사랑과 자비를 실천하는 법관이 되어달라는 오변호사님의 간절한 소망이 반영된 성화일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쉼터가 문을 연지 4개월만에 24명 고시준비생들이 오는 7월 12일에 영세를 받게 된다는 기쁜 소식과 함께, 텅빈 서가를 교회서적으로 가득채워줄 뜻있는 분들의 손길을 기다린다는 안타까운 이야기도 듣게 되었습니다. 게시판 여러분들의 능력(?)을 보여주세요!^^* 참고로 7월 중에 이 쉼터에서 있게될 문화강좌와 쉼터의 연락처, 그리고 평화신문에 난 기사를 퍼드립니다. 가브리엘통신
***사랑샘 교양강좌 안내( 매주일 18시에 주일미사도 있습니다)***
<2003년도> 제1회 4월 6일: 김승진변호사: 법무법인 삼한대표 (전 사법연수원장) - 내가 지금 수험생이라면... 제2회 4월 13일: 박정훈 교수: 서울대 법대교수, 행정법학( 전 서울 지방법원 판사) -신앙과 법학 * * 제14회 7월 6일: 박만호 전대법관(정부공직자윤리위원장)- 내가 경험한 법관생활 제15회 7월 13일: 윤병상 목사(연세대 목회학박사)- 젊은 날의 고뇌 제16회 7월 20일: 이지민, 송현승연수생(33기) - 주님과 함께 하는 수험생활 제17회 7월 27일 채원화원장(효당차도본가 반야로차도문화원장)-선차 수련을 통한 심성수련 * * <2004년도> * * 제55회 4월 18일: 채동배 미국판사(서울법대 플브라이트 교환교수)- 세계화 시대의 법률공부 제56회 4월 25일: 김성수변호사(법무법인 아태 대표)- 법도 넓고 세상도 넓다.
***사랑샘 연락처***
서울시 관악구 신림9동 1523 (동방상가 1층) 전화:02-878-3456 팩스:02-878-3495
<고시생 쉼터에 5억 기증한 오윤덕 변호사>
"돈은 효용가치 높은 곳에 써야 제 맛"
“소위 ‘돈벌이’ 잘하는 변호사는 아닙니다. 대장간의 쇠처럼 인간도 뜨거우면서 겸손할 때 두드려야 올바른 인격을 갖출 수 있기에 봉헌한 것입니다.” 신림동 고시촌에 ‘지혜의 샘’을 열도록 가톨릭대학교에 5억원을 기부한 오윤덕(프란치스코,61) 변호사. 자기 이름조차 드러내길 꺼리던 오 변호사는 “법조인과 고시생 부모들이 취지에 공감하고 나서준다면 ‘지혜의 샘’이 훨씬 풍요로워질 것”이라며 어렵사리 말문을 열었다.
“유동인구까지 합해 약 3만∼5만명이 몰려 있는 고시촌은 희망과 절망이 교차하는 장소입니다. 소수의 합격자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절망의 나락을 몇 번씩 경험합니다. 그리고 독서실은 물론 식당과 술집조차 철저한 1인 문화입니다. 그들은 사회와 대학, 가정에서 벗어난 ‘고아’나 다름없어요.”
오 변호사는 “고시생들이 그런 환경에서 극히 개인적이고 출세 지향적인 꿈만을 키워간다면 우리 사회의 미래는 결코 밝지 않다”고 강조했다.
“지난 대통령 선거에 나온 이회창 후보와 노무현 후보에서 볼 수 있듯이 법조인 출신이 사회 주도층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구미 선진국 의회는 3분의 2가 로 스쿨(Law School)을 거친 변호사 출신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인성교육은 때를 놓치면 안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시촌에 빨리 사목의 손길을 뻗어야 하는 것이지요.”
그는 사법고시에 낙방한 후 사람들 눈을 피해 뒷골목으로만 다녔던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았다.
“부모조차도 떳떳하게 만날 수 없는 고시생들이 마음을 열고 만날 수 있는 상대가 누구이겠습니까? 바로 기도하는 신부와 수녀, 그리고 예수님입니다. 사목자와 예수님은 그들에게 위로와 희망뿐만 아니라 올바른 가치관도 효과적으로 심어줄 수 있습니다.”
오 변호사의 두 아들도 사법고시를 준비하는 법대생이다. 그는 두 아들의 편의를 위해 서초동에서 신림동으로 이사를 와서야 고시촌의 심각한 현실에 눈을 떴다. 주일 아침 고시촌을 지나 성당에 가던 길에 그의 부인은 그 현실을 목격하고 눈물을 흘리기까지 했다.
그는 사재를 내놓은 것에 대해 “자식에게 재산을 물려줄 생각은 추호도 없다”며 “돈은 가장 아쉬울 때 가장 효용가치가 높은 곳에 써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사시 13회인 오 변호사는 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를 거쳐 1994년에 변호사 개업을 했다. 현재 법무법인 송백(松柏)에 소속돼 있으며 가톨릭대 겸임교수로 출강하고 있다. (평화신문, 2003년 3월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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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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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6640 | 성모 성월 | 2004-05-02 | 김근식 |
| 66638 | * 주교님은 현실을 몰라요. | 2004-05-02 | 이정원 |
| 66637 | 영원한 사랑샘 후원자 | 2004-05-02 | 이현철 |
| 66635 | RE: 66619] 성모님의 군대라예... | 2004-05-02 | 이현철 |
| 66634 | [펌]이기우신부 | 2004-05-02 | 곽일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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