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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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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주 [kyym] 쪽지 캡슐

2004-05-13 ㅣ No.66913

저의 앞으로의 삶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며 아는 분들과 함께 하고자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비가 내리던 지난 월요일 저는 뜻밖의 선물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노래였습니다.

제가 존경하는 신부님께서 핸드폰으로 음악선물을 주셨습니다.

그 노래는 모든 분들이 다 아시는 노래 " 사노라면 ~~~~~" 이었습니다.

 

하늘도 무겁게 내려 앉았던 월요일.... 저는 휴일이었습니다만 너무 잘어울리는 노래를 선곡하셔서 선물을 주셨습니다.

신부님께서 출근을 하시면서 저에게 보내셨더라구요..

노래가사처럼 젊다는 것... 또 비가오고 흐린 날이어도 날이 새면 해가 뜨고...

내일은 내일의 해가 든다는 것.... 가슴을 쫙 펴라는 것....

 

저부터도 미래를 내다 본다는 것은 참으로 힘들고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지금 눈앞의 현실이 너무 버겁고 멀리 바라볼 수 있는 여유로움을 가지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겠죠.

멀리 내다보며 마음을 넓게 가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번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에 선물을 받아서인지 이번주만큼 마음이 편안한 적은 없었습니다.

저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 작은 것이라도 나눠주며 서로의 삶에 대해서 함께 해야겠다는 생각을 잠시 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작은 곳 자유게시판을 빌어 저에게 음악을 선물해 주신 신부님께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멀리 내다본다는 것..... 그것은 자신이 한번 참고 넘어갈 수 있을 때 가능하겠죠...

 

오늘도 좋은 오후시간 되시길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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