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5일 (목)
(백)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기념일 아벨의 피부터 즈카르야의 피에 이르기까지 예언자들의 피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자유게시판

제가 끼어들 문제는 아닌 것 같지만 하나 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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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kjm_34] 쪽지 캡슐

2004-07-02 ㅣ No.68358

이 사이트를 처음 접한 지 1개월쯤 돼 갑니다(정확히는 그것보다 더 짧을지도 모릅니다).

굿뉴스의 자유게시판……. '자유'라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들어왔을 때 몇몇 분들이 정치적 견해 차이로 논쟁을 벌이고 계셨습니다. 그 중에는 폭언도 서슴지 않는 분도 계셨고.

제가 주로 들르는 동아일보도 다른 게시판에 더 논리적인 글이 올라오는 반면 자유게시판은 '개판 5분 전'이었는데……. 굿뉴스도 만만치 않다는 느낌이 듭니다. 하물며 어중이 떠중이가 모이는 언론사 게시판도 아닌, 사랑이 넘처야 할 가톨릭 게시판인데 말입니다.

'개판'이라는 말을 써서 죄송합니다. 다만 지금처럼 여러분들이 싸우는 모습, 결코 보기 좋지 않습니다.

좌파에도 우파에도 절대선은 없습니다. 우파는 미국의 밝은 면만 보고 어두운 면은 보지 못하고, 좌파는 그 반대일 것이고. 좌파는 북한의 밝은 면만 보고 어두운 면을 보지 못하고, 우파는 그 반대고. 미국도, 북한도 절대선일 수는 없습니다. 하물며 우리 대한민국도 그렇고요.

어느 나라, 어느 세력을 상대로 하든 간에 두 면을 골고루 봐 가면서 사랑과 용서로 대하는 게 옳은 태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제는 좋은 이야기가 오가는 자유게시판이 됐으면 합니다.

제 말에 반발하는 분도 있을지 모릅니다. 외부의 방관자로서 이런 글을 쓰는 이상 저는 '수구'나 '빨갱이' 모두 감내할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제발 싸우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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