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6일 (목)
(녹) 연중 제15주간 목요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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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동씨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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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석 [animation] 쪽지 캡슐

2004-08-10 ㅣ No.69790

내가 하루에 하나 이상 당신 글에 대해 까발려 주기로 했었죠...

 

지금 합창단 회식 끝내고 와서 기분 좋은 마음으로 이글을 씁니다...

 

오늘 낮에 잠깐 당신 글을 흩어보고 20개 정도 번호를 정했습니다...

 

물론 전체적으로 더 많이 있긴 하지만 일단 그렇게 잡아 보았지요... 

 

근데 시작을 해볼려고 하니 피곤하기도 하고 당신이 오늘 쓴 글들을 보니

왠지 기분이 꺼림칙한 생각도 드는군요...

 

한번 넘어가 보자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당신의 글들을 잠깐 정리해 보면서 사실 분노를 느끼기도 했습니다...

 

물론 당신이 그리 교활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나와의 많은 싸움 중에 좋은 대화도 있던것 같습니다...

 

 

좋습니다... 나도 잘못하고 당신도 잘못합니다...

 

다만 상식과 기본 원칙을 벗어나지 않는 인간적인 대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봅시다...

 

오늘 회식 자리에서 굿뉴스 게시판을 눈팅하시는 분의 좋은 얘기도

있었기에 내 마음도 많이 수그러져 있긴 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이런 생각이 듭니다...

 

지금 내가 얘기하는 것이 부질없는 얘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

 

분명 당신과 나는 또 싸울 수 밖에 없을 겁니다...

 

그러나 한번의 여유를 가져 보고 싶습니다...

 

저를 사랑해 주시며 걱정하시는 어떤 분의 마음도 한번 쯤은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오늘은 이런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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