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0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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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을 통하지 않고선 하느님께 나아갈 수 없다?--- 해괴망측(駭怪罔測)한 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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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향 [cpark] 쪽지 캡슐

2004-08-11 ㅣ No.69885

 

제목부터 무시 무시한 “노인도, 장정도, 처녀도, 어린이도, 부인도 죽여 없애라(게시번호 69872)라는 글에 “우리는 성모님을 통하지 않곤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과 예수님 성령조차 접하지 못합니다”,“하느님은 자비하시어 천주의 모친이신 성모님을 통하여 우리에게 당신의 아들 예수그리스도와 같이 공동 구속자, 중재자, 변호자로써 우리에게 또 하나의 은총과 수많은 성인성녀들과 함께 우리에게 또 다른 구원의 길 당신에게로 오는 길을 열어두셨습니다”라는 구절들이 나옵니다.

 

또 이 글 전체가 過恭(과공)의 성모신심으로 치우쳐있어 교회에서 금한 신심을 옹호하는 듯한 구절도 보입니다:”** 성모님에 대한 토론자료를 보았습니다. 당신의 메시지는 없고, 당신을 핍박하는 사람들만 보았습니다”

 

리 가톨릭 교회 교리서 어디에 "성모님을 통하지 않고선 삼위 일체 하느님,  예수님께 나갈 수 없다는" 말이 나옵니까? 생전 처음 들어보는 해괴망측(駭怪罔測)한 괴변입니다. 우리가 하느님께 나아가려면 성모님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는 말인데, 이 말은 "창조주 하느님 하시는 일에 피조물인 성모님 허락이 있어야 한다, 피조물인 성모님이 창조주이신 하느님이 하시는 일(우리를 가까이 부르시고 구원해주시는 일)에 제약을 가하신다, 가하실 수 있다, 성모님은 하느님 하시는 일을  간섭하고 좌지 우지 하실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결과적으로 이 말은 피조물인 성모님이 창조주이신 하느님보다 권한이 센, 힘이 센 분이라는 말이 됩니다.

 

어떻게 이 따위 말도 안되는 비논리적 괴변을, 우리 가톨릭 교리에도 없는 해괴망측(駭怪罔測)하고 희한한 괴변을 주장하십니까?  "창조주가 피조물에 제한을 받는다?, 피조물이 창조주보다 더 권한이 세고, 힘세다?"이런 주장을 들으면 안 믿는 미신자들까지 포함 온 세상 사람들이 다 웃고 조롱할 것입니다.  교회의 교리를 왜곡하고, 결과적으로 성모님께 창피를 드리고 폐를 끼치는 괴변일랑 입밖에 내시지 않기를 바람니다.

 

정식 교육을 받지못해 지식과 지적 판단력이 부족한 부녀자들이 논리성과 객관성, 확고한 증빙없이 덮어놓고 맹목적으로 내놓은 “자칭 하느님으로부터 직접 받았다는 사적 계시, 환시, 환각, 메시지, 이적들”을 맹신하며 따르는 신심 형태들이 있읍니다. 이보다 더 개탄스러운 것은 이런 사람들의 추종자들 중 일부가 그럴듯한 이설들로서 이들 무속적 신심을 체계화 시키고 합리화 시키려는 시도입니다.    

 

이들  이설들 중 주목할만한 것이  "성모 공동 구속자성"인대, 이에 대해선 그 동안 이 게시판에서 교회의 가르침을 그대로 따르며 진실된 신앙 생활을 해오시는 조정제, 김광태 형제님들께서 가톨릭 정통 가르침을 제시하며 이들 이설들의 비논리성, 비가톨릭성을 지적하며 충분히 논파했었으나 간략히 이에 관해 다시 언급해보겠습니다.:

 

 "성모 공동 구속자성" 은 가톨릭의 공식 가르침이 아닙니다. 우리 교회의 공식 가르침에 의하면 "“우리의 구세주, 구속주는 ‘예수 그리스도 한 분뿐’이시며 그 외의 다른 분은 없다. 그래서 우리는 신에게 드리는 흠숭지례를 그에게 드린다. 성모님은 어디까지나 우리가 구원받을수 있도록 우리를 도와주시는, 구원을 바라는 우리 신앙의 모든 것을 하느님께 전구해 주시는 "전구자, 우리 구원의 협조자"이다.

 

피조물인 성모님을 유일신인 예수님에 버금가는 위치에 들어올림은 올바른 성모 공경이 아니며 過恭(과공)일 뿐이다. 성모님께는 하느님 다음에 드리는 상경지례를 드린다.”

 

이러한 한 분뿐이신 구세주(구속자)신앙에서 구속자(구세주)가 마치 두 분인 것처럼 헷갈리거나 착각하게 만드는 용어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구세주, 구속자는 하느님이신 예수님 한 분뿐이시며. 성모님은 신이 아니신 인간, 피조물로서 구원의 협조자이시지, 구세주, 구속자가 아니시다. 하느님만이 인간의 구세주가 되는 것이지, 피조물인 인간이 인간을 구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즉 인간은 신이시며 인간이신 예수님을 통해서만, 그분의 십자가상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서만 구원될 수 있다. 이때 인간이 이렇게 예수님을 믿고 십자가의 은총으로 구원을 받아 하느님께 나아갈 수 있도록 예수님께 전구하고 도움을 주시는 협조자, 중재자가 성모님이시다.

 

이에 대해 교리 지식이 해박하신 조정제 형제님께서 아래와 같이 좀 더 자세히 설명해주신 바 있습니다:"---성모 공동구속자라는 표현은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낳아주시고 구세주 예수그리스도에 온전히 결합하여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업을 도와 주신 성모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와 동등한 의미에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에 종속되는 개념으로 예수님을 도와 주셨으므로 <공동 구세주>라고 부르자 라는 주장입니다.

 

이러한 주장은 주로 광적인 성모마리아ㅡ신심주의자들에게서 보여집니다. 이들은 간혹 인정을 받지도 못한 성모님의 발현이나 기적 등을 추종하는 집단들에게서 많이 주창됩니다만, 성모마리아님이 하느님의 구원 경륜에 협조하시고 특별한 역활을 하셨음에도, 성모마리아를 공동 구세주라고 부르는 일은, 유일한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성을 흐리게 하거나 혹은 헷갈리게 할 수 있기에, 성모님을 공동구세주로 만들려는 시도는 절대 성공하지 못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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