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5일 (수)
(백) 성 보나벤투라 주교 학자 기념일 지혜롭다는 자들에게는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셨습니다.

자유게시판

친구를 보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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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석 [jhonkim] 쪽지 캡슐

2004-08-28 ㅣ No.70463

지난주 학교 동창인 인구 친구는 옛모습만을 남겨놓고 화장터 불속으로
뛰여 들러가 더 높고 넓은 환상의 세계로  갔읍니다.

 

젊은시절 목숨을 걸고 용감히 싸워 국가로 받은 훈장이 어느사이에-

옛소련 -철탑훈장 마냥- 빛바랜 훈장으로 변해가는듯 함을 많이

괴로워 하는듯 하였답니다. 

아무리-마음 괴롭고 힘들어  술취해도 친구들에게 술주정 한마디 안하고
홀로 힘들게 지내다가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 그리고 조국을 위하여 많은
 열정과 사랑을 아낌없이 바친후 훌쩍 떠낫읍니다.

 

지난 추억을 생각하면서 홀로 마음 삭이면서 한잔-한잔-- 많은 술잔을 ---
술마시기를 원했던지? 원하지 안았던지?? 모르지만 서도 술!  술이--술술
 많이 마셨읍니다.

    

  즐겨 마시는 것은 술이요
        ->   취 하는것은    마음속에  쌓이는 깊은 사연.               
  

 술잔 넘쳐 흘리는 것은 술이요
       ->   돌아가는 세상 모습 보면서 안타가이 흐르는 눈물    
  마음대로 주고 받을수 있는것은 술이요     
        ->   뜻대로 안되는 것은 우리네 바램.
  

 잔 쓰러져 업질러진것은 술이요
       - > 격한 감정에 토해 버리는 것은 울분 & 분노

 

 술잔에 출렁이는것은 술이요
       -> 내 마음의 波高는 사랑하는 이들의 울부짖음--- 

   비울수 있는것은 술잔이요
      - > 채울수 있는것은 우리들의 지난 이야기

  

 기쁜 마음으로  주는것은 술이요
      - > 받는것은 달콤한 속삭임       

   머리를 아프게 하는것은 술이요
       --> 마음을 아프게 하는것은 눈물속의 이별

 

  이제 잠을 청할수 있는것은 술 취 함이요
      -> 잠 못 이루게 하는것은 보고픈 너희들의 모습

   친구들과 함께 만날수 있었던 것은 술이요
     ->  흔들리는 술잔에 비치는 너희들의 또렸한 모습이
            눈물속에 그려진 희미한 잔상이 지워지는구나 !!!
            이제 친구들이여 잘들 있게나 -훗날 다시 만날 걸쎄!

 

   이제나 - 인구가 마시던 술잔을 친구들이 대신 마셔 주겠지--
  우리의 모습을 - 옛이야기 옛일을 그리워하면서- 아쉬워하면서---
   때론 흐느껴 울면서 나의 고뇌의 술잔을 비우겠지?
   친구들이여! 잘들 있으시게  -- 하면서 인구 친구는 -그렇게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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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 인구-너 보내기가 너무 아쉬워서
       친구들이 눈물 흘리면서 울부짖고 있다네.
       그래도 인구야! 웃으면서
       훌훌 털어버리고 잘 가게나--.
        자넨 이세상 사람이 아니쟌나! 잘가시게나 -- 인구여! 친구야!
 

           그리고 훗날 한녀석 그리고 또 한녀석 ----
            우리 모두 널 만나러 가야-만 하지 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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