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5일 (수)
(백) 성 보나벤투라 주교 학자 기념일 지혜롭다는 자들에게는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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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님을 위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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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석 [animation] 쪽지 캡슐

2004-08-28 ㅣ No.70466

친일진상규명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상처를 영원히 방치해 두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썩은 부위는 더 퍼지기전에 도려낸 후 약을 바르고
붕대로 감싸주어야 합니다...

 

치료에는 어느정도 고통이 따릅니다... 하지만
상처는 치료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요즘 친일진상규명을 가로막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신들이 겪어왔던 또 해왔던 원시적인 시각으로
미래를 재단하려 하고 있습니다...

 


저의 할아버지는 해방 이후에 브르조아 계급으로 잡혀가서
옥사하셨습니다...

 

물론 이북에서죠...

 

일제시대의 지주였고 작은 할아버지가 동경제대를
나오셨으니 친일까지는 아니더라도 지금 입장에서 보면
왠지 떳떳치 못한 심정입니다...

 

일제시대 때 부자들이 모두 친일을 했다고 볼 수는 없지만
혹시나 제 할아버지께서 친일의 과오가 있다 하더라도 저는
친일청산은 꼭 필요한 것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집안의 이해관계로 인해 역사의 올바른 진실이 막혀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더 적극적으로 바른 길을 택하는 것이 조상님들의 과오를
씻는 길이고 영혼을 편하게 해드리는 것이라 믿습니다...

 

선대에서 어떤 친일 행적이 있었다 하더라도 후손의 행동에
따라 하늘과 땅차이 만큼 커다랗게 다른 입장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봅니다...

 

선대의 과오를 인정하고 그것을 사죄하는 마음으로
더 적극적으로 올바른 길을 걷는 후손들을 볼 때
우리는 그사람 선대의 과오를 인간적인 느낌으로
보게 되고 그 과오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받아들이게 될 것입니다...

 

오히려 용기있고 진실된 마음으로 과오를 해결하는
모습에 박수를 쳐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선대의 과오를 자기의 이익에만 결부시켜 왜곡과 거짓으로
포장하면서 오히려 올바른 길을 가는 사람들을 교활한 방식으로
음해하려는 후손을 볼 때 분명 우리는 '그 조상의 그 후손이다'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 애비의 그 자식이란 소리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조상의 과오를 영원히 끌고 가려는 미련한 후손이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독일은 2차 대전이 끝난 후 자신들의 과오에 대한 모든 노력을 다한 덕분에
더이상 전쟁에 대한 외교적인 분란과 불이익을 당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태평양전쟁에 대한 과오를 오히려 포장해가면서
역사 교과서마저 왜곡하는 바람에 아시아의 모든 국가들에게
영원히 자기들 과오에 대한 반발과 증오를 품게 하고 있습니다...

 

어떤 나라가 더 현명한 행동을 한 것이겠습니까...?

 

지금 우리는 진실을 왜곡하고 거짓을 포장하는 비겁하고 추한
수구기득권의 횡포를 많이 접하고 있습니다...

 

친일과 독재 안에서 몸통을 키운 언론들이 역사를 비틀어대며
국민을 기만하고 있습니다...

 

하나만 알고 둘을 모르는 이기주의 화신들입니다...

 

국가나 민족의 미래는 안중에도 없습니다...

 

이제는 우리 국민들 개인 개인이 스스로의 정치적인 힘에대해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200년 전에 영국과 프랑스의 시민들은 정치에 관심을 갖고
진정한 주인으로서 민주주의 국가를 이루었습니다...

 

우리도 이제는 그만한 수준이 충분히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구성원으로서 냉소적이거나 부화뇌동하는 한마디 보다는
역사의 진실을 바로 아는 국민이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이곳에서 하는 것처럼 보기 안좋게 서로 다투라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진실과 거짓에 대한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생각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살았으면 한다는겁니다...

 

어쩔 때는 정말 화가 나기도 합니다... 저같은 인간보다 백배 똑똑하고
많은 지식을 갖고 계시는 분들이 여러가지 문제에 대해 외면하고 있는
모습을 볼 때 말입니다...

 

나름대로 입장이 있어서겠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지나친 이기주의
경향 때문이란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좀 사회적으로 명망받는 올바른 지식인들이 용감하게 나서서
정의라는 단어의 정의를 확실하게 세워줬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정의가 땅에 떨어지게 된 이유는 다시 얘기하지 않아도
우리는 압니다...

 

정직하게 살아도 어리석은 놈이라는 소리를 들어야하는 사회 풍토를
우리는 압니다...

 

이제는 올바른 모습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친일진상규명과 함께 상식과 정의가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배가 조금 고픈 사람도 정신적으로 자부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이 한없이 무시당하고, 자본사회에서
낙오한 사람들이 쓰레기 취급받는 사회가 되어선 안됩니다...

한줌도 안되는 인간들의 그릇된 욕심 때문에 국민 전체가
상대적 박탈감과 의욕상실에 빠진다는 것은 정말 어이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친일진상규명으로 과거를 씻어내고 정직한 사회와
정의로운 민족 정기를 새롭게 구축하는데 마음을
모아야 할 때라고 봅니다...


 

 

P.S : 물론 확실히 인지될 수 있는 정치적 불순함이
개입된다면 국민이 가만있지 않을 겁니다...

 

저는 우리 국민의 수준을 믿습니다...

 

다만 탄핵을 반대했던 75%의 국민을 김정일의 사주를 받은
빨갱이들라고 몰아대던 어이없는 극우 집단들의 해괴한
음해의 논리는 상대할 가치도 없는 정신착란의 발악일 뿐입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잘못을 노대통령과 개혁세력에게
뒤집어 쒸우려는 수구들의 억지 망상에도 귀기울일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 대한민국 국민 중에 어느 누가 김정일을 좋아하겠습니까...?


그런데도 마치 국민들이 김정일을 좋아하는 것처럼 극우 수구들은
몰아가려고 합니다...


시대적으로 이미 가치를 잃어버린 반공이란 원시적 단어를 들먹이며
원시적인 공포를 국민들에게 주입시키기 위해 온갖 추한 짓을
다하고 있습니다...
(사상으로서 사회주의, 공산주의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있기도 합니다만 그것은 김정일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지금의 북한체제를 좋아하는 것은 더더욱 아닐 것입니다...
사상의 자유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규범일 뿐이고 민족에 대한 사랑과
통일에 대한 염원이 더 클것으로 생각합니다...)

 

아무튼 극우와 수구들은 친일 독재의 매국 반역 행위들을
무조건 빨갱이만 외치면서 벗어나 보겠다는 심산인 것 같습니다...

 

지금 우리의 아픔은 조국과 민족보다는 강대국의 개가 되는 것을
더 좋아하는 무국적 인간들이 대한민국에서 너무 많은 것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자신들의 그릇된 삶을 합리화하기 위해 대한민국마저
수단으로 이용하려는 그들이 진정 대한민국의 국민이
될 자격이 있는지...
 

웃기는 것은 그런 인간들이 자신들을 보수라고 사칭합니다...


그들은 절대 보수가 아닙니다... 극우수구는 죽었다깨도
진정한 보수가 될 수 없습니다...

 

보수는 상식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평화와 휴머니즘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거짓과 오만과 왜곡으로 정신나간 극우와 수구들이
보수를 사칭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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