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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 연중 제21주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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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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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인숙 [patyhere] 쪽지 캡슐

2004-09-21 ㅣ No.71497

예전에 명동성당 성물 판매소에 자명종을 사려고 들어간 적이 있었습니다.

시계는 성모마리아 모습이 있는 것과 예수님이 기도하는 모습이 들어 있는 두가지이었습니다.

잠깐 고민을 하다가 예수님이 모습이 그려져 있는 시계를 사기로 하였습니다.

성모마리아의 모습이 있는 시계는 왠지 너무 깨끗한 것같아서...

 

요즈음에 이때 일이 생각나곤 하였습니다.

분명 저는 성모 마리아의 도움으로 신앙 생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였는데

묵주 기도가 싫증이 나고 지루하게 느껴지고 있었는지 예수님의 모습을 쉽게 택한것이 아닌가하고...

개신교회에 다녀본 적이 있고 또 거기서 예수님을 뵌적이 있다고 생각하는 저는

자신도 모르게 제가 알고 있는 예수님이 다이려니 하고 생각한 것은 아닌가 하고 말입니다.

 

해서... 가톨릭 신앙이라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직접 주님께 나아가는 개신교와는 다르게 가톨릭 신앙이란 묵주기도를 통하여 성모

마리아의 이끄심을 받아 주님께 나아가는 것이 가톨릭 신앙이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영원한 천상에서의 삶을 위해 지금의 삶은 짧은 것이라고 합니다.

그 짧은 삶중에서 힘들고 지치고 두려워서 묵주를 놓는 일이 없어야 할 것같습니다.

 

오늘 우연히 성체조배를 하러 성당에 갔다가 새주임신부님이 오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지난 8월 성모승천 대축일에는 주엽동 교회로 갔다가 성모 동굴 축성식에 껴주는 것같아서

감사드렸는데 오늘 또 이런 은혜를 받았습니다. 아무쪼록 의정부 교구가 우리나라의 평화

통일에 밑거름이 되었으면 합니다.

 

가톨릭 신자임을 감사드리며

주님의 은총과 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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