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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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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성 [worbdj] 쪽지 캡슐

2004-09-24 ㅣ No.71660

(퍼온글)

 

< `성난 바닥민심'에 당혹>
[연합뉴스 2004.09.24 10:56:48]

 

추석 체감경기를 점검하기 위해 24일 오전 남대문시장을 찾은 열린우리당 천정배(千正培) 원내대표가 `예기치

 

않은'' 시장상인들의성난 민심표출에 곤욕을 치렀다.

 

천 원내대표는 추석연휴을 앞두고 남대문 시장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재래시장육성특별법 제정에 힘쓴 우

 

리당의 노력도 `홍보''할 작정이었으나, 되돌아온 것은시장상인들의 `정치 냉소''였다.

 

대부분 상인들은 "경기가 너무 안좋다"며 상가를 방문한 천 원내대표를 `썰렁''하게 맞았으며, 일부 상인들은 천

 

원내대표가 직접 듣지는 않았지만 등뒤로 막말을서슴지 않고 내뱉는 등 불편한 심기를 여과없이 드러냈다.

 

의류업을 하는 상인대표 송득두(61)씨는 천 원내대표와 가진 간담회에서 "경제가 안좋아 상인들이 아우성이고,

 

민심도 바닥"이라며 "과거사 청산도 좋지만 서민경제를 적극 챙겨달라"고 주문했다.

 

액세서리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40대 초반 여성은 천 원내대표에게 "힘들어 죽겠으니 국회에서 제발 싸우지만

 

말고 우리를 살려달라"고 말했다.

 

역시 액세서리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30대 중반 여성은 취재기자들에게 "정치가바로돼야 시장사람들도 잘되는

 

데 정부가 너무 어수선하다"며 불만을 토로했고, 40대후반 여성 상인도 "올해는 추석대목이 완전히 없어졌다"며

 

한숨을 푹푹 내쉬었다.

 

일부 상인들은 상가를 둘러보는 천 원내대표를 향해 "장사도 안되는데 뭣하러왔느냐"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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