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더보기
2026년 11월 7일 (토)
(녹) 연중 제31주간 토요일 너희가 불의한 재물을 다루는 데에 성실하지 못하면 누가 너희에게 참된 것을 맡기겠느냐?

자유게시판

여기의 정치 싸움에 대한 답은 하나.

스크랩 인쇄

김종민 [kjm_34] 쪽지 캡슐

2004-10-06 ㅣ No.72160

  개인 사정으로 한참만에 다시 들어왔는데, 여전하네요. 이 싸움은. 그런데 수준은 사제분들보다 못한 듯합니다. 마치 포털 뉴스 게시판의 욕 잘 하는 저질 네티즌들 수준입니다. 보수적인 추기경님에게 반발하는 진보적 사제분들도 '추기경님'이라 하지 '추기경 개새끼'라고는 하지 않습니다. 추기경님의 생각이 진보적 사제분들의 생각과 다르더라도 그 사제분들의 존경심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므로 말입니다.

 

  어느 정치학자가 정치적 인간의 성격을 선동형과 협상형의 두 부류로 나누면서 한  말입니다.

  “선동가의 본질적인 징표는 그가 공중의 감정에 부여하는 높은 가치인 것이다. 그가 사회의 어떤 제도를 공격하거나 옹호하는 것은 2차적인 문제이다. … 선동가는 자기와 의견을 달리하는 자들을 악마와 내통하는 자라고 쉽사리 결론짓는다. … 그는 대중에 대한 호소와 일반적인 원칙의 중요성을 굳게 믿는다.” - 라스웰(Harold D. Lasswell)

  암만해도 여기의 자칭 '보수'와 자칭'진보'들 중에 이런 사람들이 있는 게 분명합니다.

 

  싸움 말린답시고 지겹도록 헛수고 하느니 차라리 선동가들끼리 싸워서 죽든 살든 신경 끄고 그 두 무리 글(진보와 보수 둘 다)에는 리플 하나 안 붙이는 게 답일 듯 한데요. 절대로 화해 안 할 양반들이니 말입니다.

  한 마디로 줄이면, “제멋대로 하라지!”

 

  이제 제가 저주받을 차례인가요, 양측 선동가 여러분? 마태오복음 4,10을 복창하실 거라면 물러가 드리지요.



103 2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등록일 작성자
72181 어머니 사랑 값어치는 350억|2| 2004-10-07 신성자
72180 세금 붙지 않으니까 궁금해도 돼|7| 2004-10-07 신성자
72178 빈혈 2004-10-07 양대동
72175 [퍼옴] 어제의 國保法, 오늘의 國保法|5| 2004-10-07 전박교
72173 김수환추기경님을 모독하는 좌익 사회주의자들...|3| 2004-10-06 황명구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