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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은 목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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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일 [rlatjd] 쪽지 캡슐

2004-10-12 ㅣ No.72564

 

Re : 길잃은 목자는 김수환 추기경님과 개신교 목사!
작성자   김성일(rlatjd)  번  호   72561
작성일   2004-10-12 오전 1:23:13 조회수   0 추천수   0

김현욱님,

구구절절 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김수환추기경을 높이고

함세웅 신부님을 폄하하는 의도는 명백하니까요.

 

추기경이기 때문에 신부보다 모든 면에서 무조건 월등하다는

그 이상한 시각은 과연 권력지향적인 김현욱님의 시각답습니다

 

다만, 함세웅 신부님은 보안법 때문에 몇번이나 감옥에 다녀 오셨고

지금도 그때의 고문후휴증으로 여름에도 내의를 입는 추위에 시달리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때 추기경님은 정의구현 사제단의 활동 덕택에 천주교에 보내지는 존경을 한몸에 받으셨지요.

재주는 *이 부리고 돈은 *가 받는다더니

고문은 사제가  당하고, 존경은 추기경이 받았다는 사실은 참 아리러니 하죠.

 

추기경님이 그때 고문을 당하셨다면,

보안법이라는 미친개에게 물린 사람이 함세웅 신부님이 아니라

추기경님이었다면 과연 지금 어떻게 말하고 있을까요?

 

정말 길잃은 목자는 보안법 폐지를 반대하는 김수환추기경님과 개신교 목사가 아닐까요?

 

김성일(rlatjd) (2004/10/12) : 만약 김현욱님이 함세웅신부님을 길잃은 목자라고 말하지 않았다면, 추기경님과 개신교목사를 길잃은 목자라고 말할 의도는 없었습니다.
김성일(rlatjd) (2004/10/12) : 김수환 추기경님이 김현욱님에게 좋은 목자라면, 함세웅 신부님은 저에게 좋은 목자입니다.
김성일(rlatjd) (2004/10/12) : 그런데 저는 김정일을 싫어하고 북한 주민을 불쌍히 생각합니다.
김성일(rlatjd) (2004/10/12) : 노무현대통령에게 부활의 의미를 상기시키면서 보다 대국적인 안목에서 남북 모두를 하느님께서 살피시는 나라가 되도록 기도해 달라고 하신 말씀에 대해 나라를 사랑하는 사제의 말이라고
김성일(rlatjd) (2004/10/12) : 받아들입니다. 노무현대통령에게 목탁을 두드리라고 했습니까? 개신교 예배를 드리라고 했습니까?
김성일(rlatjd) (2004/10/12) : 노무현 대통령 뿐 아니라 우리 <그리스도인>은 모두 <예수인>인데 예수로 모시자고 했다 해서 잘못된 비유는 아니지 않습니까?
김성일(rlatjd) (2004/10/12) : 가톨릭신자임을 잊지 말고 한반도를 하느님의 나라로 만드는 대통령이 되어 달라고 주문한 사제의 말을 문제로 삼는 저의는 무엇입니까?
김성일(rlatjd) (2004/10/12) : 박근혜나. 이회창이 대통령이 되었다면 그들에게 그말을 했더라도 지금처럼 곱씹으면서 문제로 삼으셨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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