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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위 성인전 9, 聖 샤스탕(야고보, Honor Chastan, 1803-18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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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구 [xhak59] 쪽지 캡슐

2004-10-14 ㅣ No.72755

한국 이름은 정 아각백(鄭牙各伯)인 샤스탕 신부는 1803년 10월 7일에 프랑스의 마르쿠

 

(Marcoux)에서 아버지 앙드레 세바스띠앵 샤스탕과 어머니 마리안 루공 사이에 태어 났습니다.

 

샤스탕은  어릴때부터 학교 성적은 그져 평범한 아이 였으나 신앙 생활만은 모든 종교 행사에 열심히

 

참여 하면서 특히 위대한 성인의 용맹스런 순교 정신을 본 받고자,  존경받는 오드마르 주교의 대한

 

이야기를 자주 들으며 그분의 훌륭한 본을 따르고자 하는 결심을 하며 자랍니다.  마침내 1823년

 

신학교에 입학한 그는 열성적인 신앙 열정으로 사제의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합니다.

 

1825년 부제가 된 샤스탕은 열심하는 중에도 그의 성소를 시험하기 위해  미올리(Miollis)주교를

 

자주 찾아가 외방 전교회로 보내 달라는 간청을 끊임없이 부탁하자,  마침내 그가 원하던 허락을

 

받습니다.  샤스탕은 이 기쁜 소식을 친한 친구에게 편지를 쓰는데 내용은 ....

 

_너도 나와 함께 기뻐해라,,! 내 기쁨은 아직도 오랬동안 옥안에 갇혀 있어야 될줄 알고 있던 사람이

 

별안간에 풀려 나온때의 기쁨 보다 못하진 않은 것이다 .그러므로 천주의 섭리를 찬미하고

 

또한 내 원을 너그러이 들어주신 것을,, 내 친구들도 나와 함께 찬미 하도록 청하지 않을수가  없다.

 

그렇다 벗아,,,내 귀양 살이의 날짜는 줄어 들었다 .내가 떠나는 날이 이달 29일로 정해졌고

 

성탄전 토요일에는 신품을 받고 그 다음 금요일에는 부모님께 마지막 하직을 여쭙게 되네....중략.

 

그렇습니다,, 샤스탕 신부는 고국 프랑스를 떠나 조선땅에 들어오면 죽는다는 것을 알고 계신것입니다.

 

그는 죽음을 각오하고 외방 전교회를 자원한 것입니다. 과연 샤스탕은 1826년 디뉴(Digne)

 

대신학교를 졸업하고 이듬해 1월 신품을 받고 聖 스테파노축일에 미사와 강론을 집전하고 1월 6일에

 

그는 가족에게 작별 인사를 고합니다.  물론  부모님은 아들의 계흭을 알고 있었으나, 가족들은 설마 

 

그렇게 까지 빨리 실행에 옮기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부모님은 그의 계흭을 포기 시킬

 

기대를 버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들이 집을 떠나 파리로 가게 되었다고 말하니 부모님은

 

마치 벼락을 맞은듯 큰 충격에 휩싸이게 됩니다. 부모님은 잠시동안 멍하니 있더니

 

이내 가슴을 갈갈이 찢는 듯한 울음 소리가 울려 퍼지기 시작 합니다. 아버지, 어머니, 형제,

 

자매들이 마치 그가 마지막 숨을 거두기나 한 것처럼 모두 흐느껴 울기 시작 합니다.

 

샤스탕 신부는 슬픔에 잠겨있는 어머니의 발 아래 엎드립니다..

 

그런다음 마지막 축복을 청 합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샤스탕의 손을 밀치면서 아들에게 말합니다.

 

....2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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