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갑 “노정권, 양심(良心) 없고 양심(兩心)만” |
데일리안 인터뷰, "내 사전에 열린당과의 합당은 절대 없다" "노 대통령, 업적에 집착해 국민들 반목과 대립만 증폭시켜"맹공 |
|
2004-10-20 17:44:42 |
 |
 | | |
|
|
|
|
 |
| ◇ 한화갑 대표가 노무현 정권의 대북 외교력 부족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 2004 데일리안 구민회 | 새천년민주당 한화갑 대표는 19일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변화를 가져와 새 바탕위에서 새 출발을 내가 했다는 업적에 집착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데일리안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특히 노 대통령은 일만 벌려 놓고 마무리는 하지 않아 국민들 사이에 반목과 대립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맹공했다.
한 대표는 이어 지난 대선 당시의 부채로 민주당이 겪고 있는 재정적 어려움과 관련, “노 대통령으로부터 엄동설한에 알몸으로 쫓겨난 민주당에게 임대료와 선거홍보비까지 떠넘기고 나 몰라라 하는 것은 노 대통령과 여당의 부도덕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노 대통령과 여당은 양심(良心)은 없고 양심(兩心)만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집권 여당인 열린우리당에 대해 “역대 여당이 정권이 끝나면 사라지는 전철을 밟았으므로 열린당도 예외가 아닐 것”이라며 “노 대통령 취임 후 2년이 지나도록 아직도 설왕설래하고 있는 것을 보면 정권재창출은 기대조차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 같은 맥락에서 한 대표는 내년 4월로 예정된 국회의원 재·보선에서의 열린당 과반의석 붕괴 가능성과 맞물려 정치권 일각에서 잠복해 있는 열린당과의 합당론과 관련, "내 사전에 절대 합당은 없다"고 못박았다.
한 대표는 열린당의 4대 쟁점법안 발표·제출과 관련해서도 “국감에 대한 물타기 전략의 하나"라고 폄하한 뒤 "4·15총선때의 선거법 위반에 따른 무더기 의원직 상실로 과반의석이 무너질 것을 우려해 빠른 시일 내에 법안을 처리하려는 의도도 있다”고 부정적으로 풀이했다.
한 대표는 열린당 이부영 의장의 대북특사 파견 의사에 대해“대북 특사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최적임자라고 생각하나 김 전 대통령은 노 대통령이 해결하는 것이 옳다고 했다”며 "(열린당)내부 합의도 보지 않고 섣부르게 행동하는 것은 당 의장으로서 적절한 행동은 아니다"고 이 의장의 행보에 화살을 돌렸다.
그는 또“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대북특사 파견 제의도 적절치 않았다”면서 “야당 지도자에게 북한이 속마음을 다 드러내겠는가. 결국 북한과 주고받는 것은 괴나리봇짐에 불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현 정권이 추진하고 있는 수도이전에 대해 "국민들의 반대가 심하고 찬반 의견이 분분해 대립을 조장하고 국가 장래에 보탬이 되지 않는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뒤 "이런 상황에서도 정부가 계속 수도이전을 강행한다면 국회에서 예산 문제 등에 부딪칠 것이고 순조롭게 진행할 수도 없을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