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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 연중 제28주간 월요일 이 세대는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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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선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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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웅 [yjungw] 쪽지 캡슐

2004-10-24 ㅣ No.73417


주님의 은총과 평화가 함께 하시길 빕니다



인생에서 수없이 부딪치고 마주해야 하는 일들 가운데 고통을 주는
일 하나를 든다면 위선이다
자신 스스로가 위선을 행하여서 아니면 다른 사람의 위선으로 인해
(자신과 사람들의 위선을 인식, 분별하든 아니든간에) 자신과 이웃의
삶에 커다란 고통과 나쁜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사람들 대부분은 자신의 위선과 사람들의
위선을 모르며 순간적이나마 양심에 의해 아니면 망각할 지식으로 알고
있더라도 자신의 위선에는 관대하여 합리화 해 왔고 습관화 되어
위선은 자신이 최선의 생각으로 한 행위로 판단함으로써 우리의 귀중한
삶의 가치인 일치, 사랑과 평화가 분열과 증오, 혼란으로 변질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위선은 자기자신을 자신과 사람들로부터 보호, 인정, 존경을 받기 위한
육에서 나온 동물적 욕구인 이기적 행위이다
이기적인 행위이므로 위선을 떨쳐 버리기란 생각보다 그리 쉽지 않다고
할 수 있다

위선에 있어 직면하는 가장 큰 문제는 자신의 행위가 위선임을 모르는거나
이성으로써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 그리고 위선자를 맹종하는 것이다
물론 알면서도 행하는 것 또한 큰 문제이지만 언제든지 자신의 의지에 따라
통제 할수 있다는데서 차이가 있다

확연히 알 수 있는 드러나는 위선이라면 양심과 도덕관에 비추어 언제든지
통제 할수 있으나 감성에 따른 위선과 감성의 도구로써의 이성에 따른
위선은 자신 스스로가 자동적으로 타협 합리화(동기 부여)하거나 도덕적
판단을 주관적으로 무시하기 때문에 자신이 한 행위가 위선임을 모르거나
인식하지 못한다

위선자를 맹종하는 것 또한 심각한 사회적 정신적 문제를 야기하는데
위선자의 신분, 지위, 역할에 따라 그 심각성은 매우 커 소홀히 여겨서는 안된다

현대에선 정보 취득과 여가 활용으로 인한 인터넷 사용자의 급증으로
맹종에 따른 위험과 위선의 진실성 진위 여부의 검증이 어렵다는
위험도 커가고 있다
한편에선 이러한 인터넷의 단점을 그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위한
수단으로 적극 사용되고 있기도 하다

위선자가 선지자인양 큰소리로 외쳐대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의 소리에 많은 사람들이 동조하고 따르기도 한다
그러나 영원한 것은 보이지 않는것에 있다

이천년전 열성적인 바리사이파와 율법학자들의 위선과 현대의 우리들의
위선은 다르지 않다
바리사이파와 율법학자라면 성서에 나쁜 이미지가 각인되어 악인으로
생각하여 우리와는 동떨어진 유기체로 그들의 위선은 우리와는 다른
그들만의 위선이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사실은 바로 나와 우리 이웃의
모습이며 그들의 위선을 답습하고 있는 것이다

알면 알수록 그리고 지위나 역할이 높아 질수록 즉 책임이 클 수록
위선은 점점 더 해만 갈 것이다
우리가 이전과 다르지 않는다면....

깨어 있어야 한다

위선 역시 마음을 다스리는 일이므로 의지, 이성, 지성과 노력, 실천이
요구된다
생각 하나하나 옳고 그름을 이성과 지성에 비추어 하느님의 뜻 아래에
두면서 궁리, 성찰, 실천해 나아 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우리의 마음을 바람에 날리도록 외부에 쏠리지 말고
내면에 집중하여 희로애락의 속박 없이 고요하기를 함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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