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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위 성인전 15, 聖女 최영이 (바르바라 1818~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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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구 [xhak59] 쪽지 캡슐

2004-10-30 ㅣ No.73807

聖女 최영이 (바르바라)는 聖人 조신철(가롤로)의 처로. 아버지 聖 최창흡(베드로)

 

과  어머니 聖女 손소벽(막달레나)의 11남매중 맏딸로 1818년 한양에서 출생합니다.
11남매라 하나 형제, 자매들이 모두 죽고 여동생과 둘만 남게 됩니다.

 

부모의 모범적 신앙생활을 본받으며 자란 최영이는 어려서부터 본성이 순량하고

 

총명하여 교리를 숙달하는데 탁월한 열성과 능력은 교우들의 주목을 받습니다.

 

열 다섯살때 신부님께 강론과 성사를 받은후는 기도와 영적 독서에 전념하며 더욱

 

열심히 분발합니다. 스무 살이 되자  부모가 그를 출가시키기 위해 결혼 이야기를

 

꺼내자 최영이는 부모에게....

 

"이렇게 중요한 일에 있어서 지위가 높을 필요가 없을 것이며  부자든, 가난하든, 하

 

는 것은 아무런 조건이 아닙니다. 그저 부지런하고 천주님의 교리를 열심히 따르는

 

교우와 혼인했으면 좋겠어요," 라고 말합니다. 최영이는 조신철과 나이와 문벌에도

 

큰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인을 합니다. 이때 최영이 나이는 스무 살이었고,

 

조신철은 마흔 네 살로 무려 스물 네 살의 나이 차이를 신앙심 한가지로 극복합니다.

 

결혼하여 3년동안 아들을 낳아 기르면서 열성적인 교우를 남편으로 맞이하게 된것

 

을 하느님께 감사하며, 서로에 대한 사랑을 깊이하고, 덕을 닦으며 신자의 본분인

 

선행을 행하도록 격려하며 독실하게 수계한 이때가 그들에게는 가장 행복한 시기였

 

습니다. 때는 점차 박해가 심해지며.. 마침내  최영이는 사위집에 피신해온  아버지

 

최창흡 (베드로)과 어머니(손 막달레나)와 함께 체포되어 포청으로 압송됩니다.

 

포도대장 앞에 끌려가서 수 차례에 걸쳐 아주 엄하고 혹독한 심문을 당합니다,

 

포장이 최영이를 불러 문초하기를 "배교 하고 일당을 대라."하면서 그의 집에서

 

압수해온 聖物등의 출처를 묻습니다..이에 최영이는 "차라리 죽을지언정 천주를

 

배반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나이가 어려서 아는 사람이 많지 않고 따라서

 

함께 죄지은 사람도 없습니다. 聖物과 책자들은 누구에게 구입하였는지 알 도리가

 

없습니다. "저는 천주교가 좋기 때문에 사형을 당할지라도 오직 한 마음 뿐입니다."

 

그의 스스로는 "천주라면 하늘과 땅의 주인일 것이다. 그렇다면 그 교리는 진리일

 

것이다" 라고 굳은 결심을 합니다.포장은 문초 중 수십 번에 걸친 주리를 틀고

 

대장 260도를 때리고 다시 하옥시킵니다. 당시 최영이는 감옥으로 함께 데려갔던

 

젖먹이 아이를 데리고 있으면서, 본능적인 모성애와 허약한 육정 때문에 배교할까

 

두려워 어린것을 떼어 친척집에 맡깁니다. 포청에서 형조로 이송된 이후로도 많은

 

문초와 혹형을 받지만 한결같이 굴복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신념과 용기를 보이자

 

결국 사형선고를 내립니다. 그는 감옥에서 마지막으로 한 교우에게 편지를

 

띄웁니다. 그 내용은...

 

"부모와 남편(조신철), 그리고 베네딕따(聖현경련)모두 치명 했습니다. 혈육에서

 

오는 괴로움이 오죽하겠습니까마는..천당을 생각할 때 도리어 위로가 되고 내 마음

 

은 기쁨에 넘쳐 흔희작약(欣喜雀躍)하니,이 특은을 주신 천주께 감사하게  됩니다."

 

마침내 1840년 2월1일 당고개에서 참수 치명하니 성녀의 나이 23세 였습니다.

끝...

 

다음은 聖 최창흡(베드로)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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