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9일 (월)
(녹) 연중 제29주간 월요일 네가 마련해 둔 것은 누구 차지가 되겠느냐?

자유게시판

업어주는 친구...

스크랩 인쇄

유재범 [riufsc] 쪽지 캡슐

2004-11-04 ㅣ No.74059

<2년간 장애 친구 학교생활도운 고교생>
[연합뉴스 2004-11-03 10:32]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청주의 한 고교생이 지체장애인 친구를 2년째 매일 업어서 교실을 이동시켜주는 등 헌신적으로 도와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이 3일 학생의 날을 맞아 우수학생으로 선발해 표창한 17명 가운데 는 지체장애 친구의 학교생활을 도운 충북 인터넷고 유정훈(18)군이 들어있다.

유군은 2학년인 지난해부터 같은 반이 된 김의태(18)군이 지체장애 3급으로 하 반신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 계단을 오르지 못하는 것을 보고 김군이 계단을 이동 할 때는 항상 업어주며 김군의 다리 역할을 해주고 있다.

실업고의 특성상 실습이 많은 데도 교실은 1층에 있고 실습실은 4층에 있어 유 군은 하루에도 몇차례씩 휴식시간에 김군을 업어 실습실까지 이동시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점심시간에는 급식소에서 김군의 식사를 받아 교실까지 배달해주는 등 김군의 ` 수호천사'역할을 톡톡해 해내고 있다.

또 최근 김군의 어머니가 직장생활을 시작하자 유군은 김군의 하교길을 도와주 는 도우미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유군은 "몸이 불편한 친구를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상까지 받게돼 부끄럽다" 며 "의태와 함께 운동장에서 맘껏 뛰어놀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도교육청은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임동현(충북체육고) 선수 도 체육부문 우수학생으로 선발해 표창했다.

bwy@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기사제공 :


97 0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등록일 작성자
74065 참 신기한 사람들.|5| 2004-11-04 김지선
74064 첫 첨례 6 - 매월 첫 금요일 2004-11-04 김근식
74059 업어주는 친구... 2004-11-04 유재범
74063     유군은 짊어진 친구의 무게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힘들겁니다. 2004-11-04 윤현민
74058 첫날 수확한 벼 4가마... 2004-11-04 유재범
74057 양치기 소년 2004-11-04 양대동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