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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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대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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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은총과 평화가 함께 하시길 빕니다
마 음 찾 기 (이해인 수녀)
1. 2. 숨어 있기 싫어서인가? 내내 밖으로 서성이다 가끔은 내 마음도 오랜만에 집 밖으로 외출을 한다 제자리로 돌아온 마음이여 고맙다
그가 빨리 돌아 오지 않아 네가 가출한 동안은 내내 불편하고 단순한 일도 손에 안 잡히고 잠이 오지 않았다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를 기다리는 시간이 울면서 기도해도 지루하고 괴로웠다 대답없던 시간들
네가 돌아와 나의 삶은 다시 기쁨이 되었다
주인인 내가 너무 무관심해서 화가 났다구?
이젠 나도 잘할게
다시 만난 기념으로 아침엔 녹차 한잔 저녁엔 포도주 한잔 할까?
(간혹 이런 생각이 들곤 합니다 일상에서 만나는 나약한 사람들 혹시 하느님이 보내신 천사가 아닐까 무심코 지나치고 있지 않을까....말 한마디 생각 하나에 조심해 마지 않으려 하지만 곧 일상에 파묻게 된답니다 . 순간의 긴 여정 영원의 순간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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