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 (일)
(녹) 연중 제30주일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자유게시판

반야의 지를 읽고

스크랩 인쇄

양정웅 [yjungw] 쪽지 캡슐

2004-11-16 ㅣ No.74783

주님의  은총과  평화가  함께  하시길  빕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는 수많은 진리와 지혜가 있습니다
이 진리와 지혜는 사람의 역사를 통해 얻기도 하며
창조자에 의해 드러나기도 합니다

 

피조물인 사람이 알 수 있는 영역(진리,지혜)은 세상이라는
공간과 시간에 머물러 있어 사고의 한계를 가져올 수 밖에
없습니다
이는 필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인간의 사유구조를 말하는 것으로
주관인 "나"와 객관인 "대상"을 뜻합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한가지 유의할 점이 있습니다

인간의 이성으로 판단할 수 없는 사실의 실체를 이 문제에 개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선과 악의 실재와 영향(인간의 사유구조와의 연관성)을 언급하지 않고는
인간의 사고를 논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 점 또한 창조자의 드러내심으로 인해 얻은 진리와 지혜로
세상에 실재하는 존재들의 연관성과 각 개별 존재를 파악하는 것이
오류를 벗어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서양철학자들의 사상에서도 절대자와 인간의 관계, 악과 인간의 관계는
필연적이며 인간을 대상으로 한 모든 주제에 있어서도 이런 필연적인 관계가
성립하지 않을수 없다는 것입니다

 

피조물인 인간 스스로의 완전한 깨달음이란 존재하지 않는 것이며
어떠한 사실에 대해 깨달음에 이르렀다 하더라도 인간인 이상 또 다른
세상의 존재에 의해 그 깨달음이 더해 지거나 깨달음 자체가 무색해지는
나약함만이 있을뿐입니다

 

"아래로는 중생을 구하고 위로는 진리를 구한다"라는 석가모니의 말에서
인간의 근원을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직관에 의한 지혜에 대해
사랑이신 주님께서 드러내 주신 사랑은
세상을 덮고 또 다른 세상을 덮어도 주님의 마음은 넓고 남아 있는
사랑이기에 인간의 이성으로는 표현 할 수 없다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인간이 주님의 사랑으로 깨달음에 이르렀다 하더라도 그 사랑은
그 깨달음의 사실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깨닫고 사고하는 모든
한계를 넘어선 넘치는 사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나약한 인간의 지식으로는 감히 표현할 수가 없는 것이
아닐까요?

 

우리는 성령을 통해 주님의 뜻을 헤아리고 사랑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자신의 노력에 의한 것 이라면 그 사랑은 오래 끌고 갈수가 없습니다
성령의 인도로 우리는 드러내 주시는 진리,지혜를 얻고 배우고
있습니다
자신만이 아닌 모든이를 위한 드러내심의 참뜻을 보고 있는것입니다

 

 

 



46 0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등록일 작성자
74787 수험생 여러분!!!|4| 2004-11-17 임수정
74786 지금 그 자리에 행복이 있습니다|5| 2004-11-16 임수정
74783 반야의 지를 읽고 2004-11-16 양정웅
74779 노대통령의 말을 두고 여러 말들이 많습니다|2| 2004-11-16 양정웅
74776 김현욱씨에게|7| 2004-11-16 김성일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