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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경 형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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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웅 [yjungw] 쪽지 캡슐

2004-11-30 ㅣ No.75551

주님의  은총과  평화가  함게  하시길  빕니다

 

형제님  반갑습니다  ^^

제가  형제님에게  권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하나의 바램입니다만 

형제님이 하시는 일들 중에  우선 순위를  바꿔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우선순위를  영적인  것에  두고 정치는  뒤로  미루심이  형제님이 

정치적  열정을  실현하는  방법이지  않을까  합니다

영적이지   않는다면  현실을  제대로  볼  수가 없습니다   참  정치를 

원하신다면  제대로 볼 수 있는  안목을  위해선  자신이  육적인  사람이 

아니라  영적인 사람이어야  만이  세상의  모든  일을  균등하고 

정의럽게  판단할수 있으리라   봅니다

 

형제님이   느닷없이  왜관 베넥딕도 수도회를  언급하길래  무슨 

염문인지 의아하기도  했습니다만  성 베넥딕도는  어떤  영적 

교감이랄까  그런  친근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의   스승 이랄까요  예수님  안에서  저희  영적  스승은  십자가의 

성 요한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가르멜회이거나  재속회원은  아닙니다

 

그래서일까요  박여향님과 여러  사람의  비꼬움의 대상이 되긴 합니다만 

아시다시피   십자가의 성 요한은 교회 박사요  영성을  체계적으로 

수립하신  분입니다

그런  분을 영적 스승으로 모시고 있으니 그런  비난을 받을만  하죠^^

 

저는  예수회의 성 이냐시오의  영신수련도  한국교회에 널리  전파되어

무장하기를 바라고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프란치스코 성인의 정신을  따름은   물론입니다

 

제가  언급한  수도회에 대해서  알아 본다  한들  저에  대한  신상을 

알아  보긴  힘들 것입니다

저에 대하여  궁금한 것이  많아  보여  대략 저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별  도움은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형제님 

정치는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정의와  평화를 위해  마음을  두었노라 말할질  모르겠습니다만  세상의 

 잣대와  하늘의  잣대는  차이가 큽니다  형제님이  옳았다고 하는 것이 

하늘에선  정반대가  될수도  있습니다  그런  불확실한  것에  자신의

영혼을  내던질  정도로  그리  중요한지요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남는 것은  우리의  영혼뿐입니다

 

영원한  생명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것인지  형제님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형제님의  이성과 감성은  유혹에서  헤어  나오지 못해 

영혼의  보살핌  없이  이성과  감정의  만족을  위해   영혼을  유혹자에게 

팔아  넘기고  있습니다


형제님  부디  형제님의  영혼과  이웃의  영혼을  위해  마음을  다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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