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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따라 오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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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규 [rbk2236] 쪽지 캡슐

2004-12-03 ㅣ No.75769

제 목   나를 따라 오너라

<마태오복음 4장 19-20절>
예수께서 그들에게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로 만들겠다 하시자 그들은 곧 그물을 버리고 예수를 따라 갔다. "사람 낚는 어부" 예수님께서 맡기신 사명은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최고의 복음은 바로 예수님이시다. 어부들은 주저할 것 없이 곧 그물을 버렸다. 완전히 버렸다. 고기잡이 배를 버리고 사람 낚는 어부로 직업전환을 하였다. 고기를 낚는 가난한 작은 배는 교회라는 큰 배로 바뀌었다. "주저 없는 승낙" 이것은 은총에 의한 내적 기적이다. 주님! 당신은 저를 살리기 위해 저를 죽이셨습니다. 까맣게 아주 까맣게 숯덩이처럼 타 버린 저의 입술을 마르지 않는 당신의 샘물로 적셔 주셨습니다. 혹독하게 매질하여 사람 낚는 어부로 만드셨습니다. 다시 붙은 생명의 불꽃이 더욱 강렬히 타 오르게 하소서. 다시는 넘어지지 않도록 굳은 땅 부드럽게 하시고 다시는 수렁에 빠지지 않도록 젖은 땅 말려 주소서. 다시 사는 생명 값을 남김 없이 치루게 하소서. 당신께서 살리셨으니 시작한 일에서 손을 떼지 마소서. 당신 보시기에 마음에 들지 않으면 새로 고쳐 주소서. 당신의 살로, 당신의 피로, 당신의 사랑으로... 옹기장이의 마음대로 반죽하고 주물러 제대로 만드소서. 제가 가는 길에 놓여진 걸림돌을 치우지 마소서. 생명의 발판으로 만들어 딛고 가겠나이다. 제가 가는 길이 좁고 험하여도 그대로 두소서. 삽으로 파고 쟁기로 갈아 넓은 길을 만들겠나이다. 주님! 저에게 그물을 던지소서. 배고픈 자 양식되는 물고기 되겠나이다. 당신 나라 잔치상에 저를 초대하소서. 밥상 밑에 떨어진 한 조각 부스러기 빵이 되겠나이다. (당신의 아들:신프란치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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