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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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색깔은 예수님의 색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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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자신은 자유, 평등, 시장 경제, 인간의 기본권 존중, 국가, 사회의 발전적 변화의 신념을 가진 개혁적 민주주의자임을 거듭 거듭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모함을 당하고 있는 한 사람이 한 촛불 기도회에서 “자신이 어떠한 사람인가? 를, 자신의 진면목을” 성경을 인용해 고백했다.
13일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함세웅 신부님과 효림 스님을 포함, 재야, 시민, 종교 단체 인사들이 참석한 조찬 기도회에서 이 사람은 현재의 자기의 색깔은 “예수님 색깔”이라 고백하여 참석자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주었다. 한때 학생운동을 하면서 마르크스와 주체 사상도 읽은 바 있었고 그로 인해 4년 동안 옥살이도 했었으나, 수감 생활 중 그런 사상은 생명을 다했고, 우리 사회를 고쳐나갈 무기가 못 된다는 사실을 확연하게 알고 완전히 새로운 가치를 정립했었다고 강조했었던 그는, 이미 자신의 과오를 반성, 죄값을 치르고, 자유로운 선거를 통해 민주주의 국가의 선량으로 다시 태어난 현재의 자신을 못미더워하며 어마 어마한 매도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위와 같이 고백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함세웅 신부님은 "쓰레기는 청산해야 하며, 제거 대상이지 화해의 대상이 아니다. 그것이 신앙의 원리이자 여당 의원들에게 국민들이 위임한 임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과 `통행금지를 없앨 때 걱정이 많았지만 아무 일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대화를 나눈 사실을 소개한 뒤 "예수의 메시지는 악법의 이름으로 이웃이 희생당할 때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라며 "악법은 인간의 이름으로, 시민의 이름으로 마땅히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상, 모략, 매도 중에 괴로움을 겪고 있는 이 사람은 자신의 과거 행적과 사상, 최근 자신을 둘러싼 이념 논쟁, 그리고 이에 대한 자신의 심경 그리고 현재의 그를 구약성서 속의 인물인 `요나'(Jonas)에 비유하며 아래에 같이 자신의 고백을 이어갔다. "(사람들은) 저에게 `네 색깔이 뭐냐’, `너의 정체가 뭐냐', `과거에 뭐했냐'고 끊임없이 물어대는데 이것이 합당한 질문인지 의심스럽다"면서 그는 입을 열었다. 그는 "나의 감옥 생활은 요나가 들어가있던 거대한 물고기의 뱃속 같은 독방이었다"며 "나는 그 안에서 `다시스'로 가는 요나 나 자신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요나는 구약의 `요나서'에 나오는 인물로 `니느웨(니네베)로 가서 그 도시가 죄악으로 가득 차 하느님의 심판을 받을 것임을 예언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았으나, 자신의 생각을 믿고 하느님의 명령과 반대편인 다르싯(다시스)로 향했다가 거센 태풍이 배를 덮치자 제물로 바다에 던져져 큰 물고기에게 먹힌다. 요나는 사흘 밤낮을 물고기 배 속에 갇혀있다가 구원 기도 끝에 땅으로 다시 내뱉어진 후 니느웨 왕과 주민들을 회개시키는 사명을 완수한다. “나는 나 자신이 한때 잘못된 길을 걸었지만, 감옥 안에서 스스로 잘못을 깨닫고 난 후 바른 길을 걸었다는 점을 요나의 사례에 비유해 말하고 싶고, 동시에 나 자신의 사상과 행적을 캐묻는 사람들에게 이를 통해 답변하고자 한다. “나는 독재정권, 부패한 정권에 맞서 싸워 불태운 젊음은 지금도 정당하다, 그러나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이런 저런 편향되고 잘못된 길을 가기도 했다. "나는 이처럼 바뀌었는데, 전혀 바뀌지 않은 사람들이 내가 바뀌고 있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는데 이는 내 과거는 옳고 네 과거는 옳지 않다고 하는 것은 치졸한 일"이다. “나는 이제 사람들이 나의 색깔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나의 색깔은 예수님의 색깔을 닮고자 하는 것이며, 내 정치학의 교과서는 성경이라고 말하겠다"며 그의 고백을 마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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