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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사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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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동 [ynin] 쪽지 캡슐

2004-12-15 ㅣ No.76574


기적의 사다리

      기적의 사다리 당나귀가 빈 우물에 빠졌다. 농부는 슬프게 울부짖는 당나귀를 구할 도리가 없었다. 마침 당나귀도 늙었고, 쓸모없는 우물도 파묻으려고 했던 터라 농부는 당나귀를 단념하고 동네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기로 했다. 동네 사람들은 제각기 삽을 가져와서 흙을 파고 우물을 메워갔다. 그러나 조금 지나자, 웬일인지 당나귀가 잠잠해졌다. 당나귀는 그 흙더미를 타고 점점 높이 올라오고 있었다. 그렇게 해서 당나귀는 자기를 묻으려는 흙을 이용해 무사히 그 우물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사람들이 자신을 매장하기 위해 던진 비방과 모함과 굴욕의 흙이 오히려 자신을 살린다. 남이 진흙을 던질 때 그것을 털어버려 자신이 더 성장하고 높아질 수 있는 '영혼의 발판' 으로 만든다. 그래서 어느 날 그 '곤경의 우물' 에서 벗어나 자유롭게살아갈 수 있는 날을 맞게 된다. -믿고 따르던 사람에게 이런 일을 당한다면, 당나귀처럼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을까? 인터넷에서 떠돌고 있는 우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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