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더보기
2026년 11월 7일 (토)
(녹) 연중 제31주간 토요일 너희가 불의한 재물을 다루는 데에 성실하지 못하면 누가 너희에게 참된 것을 맡기겠느냐?

자유게시판

세상에 이런 일이 ……

스크랩 인쇄

기쁨과희망사목연구원 [gaudium95] 쪽지 캡슐

2004-12-31 ㅣ No.77148

(독자마당) 세상에 이런 일이 ……


대만 타이탄 교구에서 사목을 한 지 이제 겨우 1년 3개월이 되어간다. 짧은 시간임에도 너무나 다른 문화적 상황 속에서 참 많은 것을 경험하고 있다. 가장 놀란 것은 타이탄 교구 사제 피정 때의 일이다. 첫째 날 저녁식사를 마칠 무렵 몬시뇰 할아버지가 일어나서 "설거지는 젊은 신부들이 하세요"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가. 이 말을 듣는 순간 난 주위를 살펴보았다. 젊은 신부라고는 나밖에 없는데. 난 바로 식사를 마치고 설거지를 하러 갔다. 열심히 그릇을 닦는데 옆을 보니 할아버지 주교님도 계시고 할아버지 신부님들이 나와 함께 그릇을 닦는 것이 아닌가. 이 순간 난 너무 놀라서 물어보았다. "젊은 신부들이 설거지하는 건데 왜 할아버지들이 합니까?" 이 질문에 몬시뇰 할아버지는 "우리가 마음이 젊기에 젊은 신부들이에요"라고 답하는 것이었다. 만일 한국교회에서 주교님이나 어른 신부님들이 설거지를 했다면 …… 세상에 이런 일이 <퍼온글 - 빛두레 제669호>

 

 

 


 



200 1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등록일 작성자
77150 홈페이지|1| 2004-12-31 이준배
77149 "그 길을 또 다시 가야 합니다" (비오 신부님)|2| 2004-12-31 김승현
77148 세상에 이런 일이 ……|1| 2004-12-31 기쁨과희망사목연구원
77147 신부님, 많이 바쁘신가요? 2004-12-31 기쁨과희망사목연구원
77146 타박 타박 타박네야 2004-12-31 기쁨과희망사목연구원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