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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 연중 제31주간 토요일 너희가 불의한 재물을 다루는 데에 성실하지 못하면 누가 너희에게 참된 것을 맡기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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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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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juhappylife] 쪽지 캡슐

2005-01-03 ㅣ No.77272

벌거 벗겨진 채

앙상하게 뼈더러나

떨고 있는 너

몇 해 世上風波 견디고 섰는가!

그래도

이 겨울 잘 넘기면

꽃 피는 날

생기 찾아 새옷 단장하고

온 몸 싱싱하게 살 돋아나

한 철을 살리라

사철나무는 그대로 있어라

나야, 찬 겨울 헐벗어야 살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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