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더보기
2026년 11월 6일 (금)
(녹) 연중 제31주간 금요일 이 세상의 자녀들이 저희끼리 거래하는 데에는 빛의 자녀들보다 영리하다.

건강ㅣ생활ㅣ시사용어 건강상식ㅣ생활상식ㅣ시사용어 통합게시판입니다.

호모디페랑스(Homo Diffenance)

스크랩 인쇄

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18-04-09 ㅣ No.4410

 


호모디페랑스(Homo Diffenance)



 

Differance(차연)은 영어의 차이(difference)의 어미 'ence'를 'ance'로 바꾸어 만든 신조어로 '다르다'는 의미와 '연기하다'는 의미를 모두 가지고 있는 프랑스어 '디페레(differer)가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 인간을 의미하는 호모(Homo)를 결합해서 만든 용어가 호모디페랑스(Homo Diffenance)이다.

자기 분야만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나와 다른 너의 목소리를 인정하면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다른 분야와의 차이를 탐구해 가는 사람을 일컬어 호모디페랑스(Homo Diffenance)라고 한다. 사람과 사람의 차이에 주목하고 이질적 전문성을 융합하여 색다른 전문성을 창조하는 미래 전문가를 가리키는 말이다. '사이 전문가'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전문가는 나와 다른 전문가 사이에 존재하는 차이를 틀림이 아니라 다름으로 간주하고 그 차이 속에서 위대한 가능성의 쌱이 자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 전문가와 전문가 사이에 존재하는 차이에 주목하고 이질적 전문성을 융합, 색다른 전문성을 창조하는 전문가를 가리키는 말이다.

양지와 음지, 남과 여, 동양과 서양, 고대와 현대, 높이와 깊이, 바닥과 정상, 희망과 절망, 걸림돌과 디딤돌, 흑과 백, 어둠과 밝음, 배경과 전경 사이를 넘나들며 색다른 가능성을 모색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호모디페랑스(Homo Diffenance)는 정보나 지식을 그대로 습득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문제의식이나 목적의식에 맞게 재편집해서 색다른 방식으로 활용하는 지식인이다.

알제리 출신 프랑스 철학자 자크 데리다(Jacques Derrida 1930-2004)가 영어의 차이(difference)로 설명할 수 없는 또 다른 차이를 설명하기 위해 차이를 시간적으로 뿐만 아니라 공간적으로 연기해놓자는 의미로 '차연(differance)' 또는 '차이'라는 개념으로 새롭게 창조된 개념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1,965 1

추천 반대(0) 신고

호모디페랑스(Homo Diffenance),시사용어,시사상식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등록일 작성자
2172 똑똑하게 복용하자 비타민 효과 높이는 섭취법 2018-04-11 이부영
4411 아파테이아(Apatheia)|1| 2018-04-10 박남량
4410 호모디페랑스(Homo Diffenance)|1| 2018-04-09 박남량
4409 펜스룰(Pence Rule) 2018-04-07 박남량
4408 아몽법(Hamon Law)|1| 2018-04-06 박남량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