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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바이센세이션(Bye-Buy-Sens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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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18-07-04 ㅣ No.4487

 


바이바이센세이션(Bye-Buy-Sensation)


 



정리하고 버리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버리는 행위가 오히려 새로운 물건을 구매하는 최적의 구실을 만들어주기도 하기 때문이다. 새로 사기 위해 그리고 새로 살기 위해 버리는 삶을 실천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역설적인 현상을 가리켜 바이바이센세이션(Bye-Buy-Sensation)이라고 한다.

소유보다는 향유, 공유경제에 익숙하고 가난과 결핍을 겪어본 적은 없지만 유례없는 저성장기를 살아야 하는 한국의 젊은 유목민적 물질주의자들이 이 '버리는 삶'에 적극 동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들의 버리는 삶은 사실 다시 무언가를 사기 위한 구매의 합리화 현상이지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자기 집에 비치하는 것이 아니라 공유나 대여를 통해 그때그때 꺼내 쓰는 삶의 클라우드 현상이다.

2010년대 즈음부터 불필요한 물건이나 일 등을 줄인 단순한 생활방식 즉 단순함과 간결함을 추구하는 생활방식을 가리키는 말이 미니멀리즘(Minimalism)이다. 이러한 생활방식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미니멀리스트(Minimalist)라고 부른다. 버리는 것을 배우고 실천하며 적은 물건으로도 만족과 행복을 추구하면서 살아가는 미니멀라이프(Minimal Life)가 각광을 받고 있다. 버리는 삶을 새로운 가치관으로 받아들이는 일부 진정한 미니멀리스트(Minimalist)들은 최소한이 물질적 필요만 충족하며 정신과 경험에 투자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기도 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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