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더보기
2026년 11월 8일 (일)
(녹) 연중 제32주일(평신도 주일) 신랑이 온다. 신랑을 맞으러 나가라.

자유게시판

* 차 한잔이 그리운 시간

스크랩 인쇄

김성보 [matiasb] 쪽지 캡슐

2006-03-22 ㅣ No.97111




우체국에 가면
잃어버린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
그곳에서 발견한 내 사랑의
풀잎되어 젖어 있는
비애를
지금은 혼미하여 내가 찾는다면
사랑은 또 처음의 의상으로
돌아올까



우체국에 오는 사람들은
가슴에 꽃을 달고 오는데
그 꽃들은 바람에
얼굴이 터져 웃고 있는데
어쩌면 나도 웃고 싶은 것일까
얼굴을 다치면서라도 소리내어
나도 웃고 싶은 것일까



사람들은
그리움을 가득 담은 편지 위에
애정의 핀을 꽂고 돌아들 간다
그때 그들 머리 위에서는
꽃불처럼 밝은 빛이 잠시
어리는데
그것은 저려오는 내 발등 위에
행복에 찬 글씨를 써서 보이는데
나는 자꾸만 어두워져서
읽질 못하고,



우체국에 가면
잃어버린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
그곳에서 발견한 내 사랑의
기진한 발걸음이 다시
도어를 노크
하면,
그대 나는 어떤 미소를 띠어
돌아온 사랑을 맞이할까


글: 이수익



음악: Kelly Simonz/Stay in my heart



    

* 날씨가 꼬물꼬물,,
조금전 11시경엔 이곳 경기북부엔 한줄기 비가 지나가고..

차 한잔이 간절히 그리워 지는 시간 입니다.
잠시 휴식 하면서 차 한잔 드세요^^*

하루가 저물어 가는 길목 입니다..
오늘 하루도 형제,자매님들 많이 힘 드셨지요,

나른한 몸과 마음, 휴식 취하시는 저녁 시간들 만들어 가시고,
편안한 잠자리에 좋은꿈 꾸시기 바랍니다.

평화를 빌며...

                                           (matia)
 



259 4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등록일 작성자
97113 굿자만사는 조폭조직?????|10| 2006-03-23 박정욱
97112 아름다운 새들 ^*~|7| 2006-03-23 정정애
97111 * 차 한잔이 그리운 시간|4| 2006-03-22 김성보
97109 호스피스......6편(암 관리,면역체계, 임종, 가족돌봄)|5| 2006-03-22 박영호
97108 {시편 제20장} :: 우리는 일어나 굳건히 서 있으리라.|4| 2006-03-22 최인숙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