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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산에 오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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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4. 22 오후 관악산 연주암 오르는 계곡)
4월 산에 오르며 / 하석(2006. 4. 22) 사월 하순의 산 숲은, 새봄의 수줍은 봄 치장이 참 예쁘다. 바야흐로, 봄의 향연이 시작된듯, 나뭇잎새 파릇 파릇 새싹 움트고, 진달래, 벚꽃은 그 화려함 그만이다. 산밑 목련은, 그 곱던 봄맞이 하얀 꽃잎 벌써, 서럽게 떨구우고 외롭다. 4월은, 이렇듯 빠르고 성급한가? 잎새보다, 먼저 꽃을 피우며 봄을 독촉하는가. 봄은 초록빛 희망을 낳는 생명의 절기, 온 대지와 산은 꿈틀거리며 생명의 싹 돋는다. 진달래 사이로 부는 이 꽃바람은, 연인의 향기로운 입김이련가. 산위 펼쳐진 높지않은 저 봄 하늘은, 흰구름 조용히 머물러, 더 다정스럽구나. 4월 봄 산축제에 참석한 산객들, 산이 주는 맑은 행복에 가득 취한다. 4월은 따스하고 정겹다. 그래서, 4월의 산은 맑고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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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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