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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노무현 대통령의 양보 발언, 통합의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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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원 [lee57] 쪽지 캡슐

2006-04-29 ㅣ No.98842

찬미예수.

 


2006년 4월의 마지막 토요일,

 

노무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여야  원내대표(김한길, 이재오)와 조찬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대통령은 최근 사학법 개정을 둘러싼 국회 파행사태와 관련하여,

"여당이 양보하면서 국정을 포괄적으로 책임지는 행보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고 한다

 

위 기사를 되새기면,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사학법 개정을 둘러싼 정국경색을 해소하기 위하여

집권 여당인 열린우리당의 양보와 책임을 강조한 말씀을 한 것이다.

 

양보라.

대통령의 양보요, 집권당의 양보라.....

 

이는 권력 가진자의 아름다움이요.

한 발 물러섬은 현자의 넉넉함이로다.

 

노무현 대통령의 결단에 지지를 보냅니다.

대통령의 양보와 영단이 작금 사학법 개정을 둘러싼 국회 파행사태와

그 후의 혼란상을 수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무릇, 최고 권력자인 대통령의 양보는 쉽지 않는 일입니다.

자고로, 권력을 가진 자가 자기의 의지를 굽히거나 방향을 수정한다는 것은 매우 힘든일지요.

그 권력 내부에서 충신을 참칭하는 참모들의 반대도 따를 것이고요.

그래서, 집권여당의 당수를 겸하지 않은 노무현 대통령의 이번 결단은 획기적인 일입니다.

 

사실, 노무현 정권 등장 이후,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갑론을박 하였지요.

그 가운데는 언제나, 대통령과 권력의 양보가 부족했다는 지적이 있었지 않았습니까.

 

이러한 세간의 사정 속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논란이 되고 있는 사학법 재개정을 시사하는 '양보'를 운한 것은 시의적절한 일입니다.

 

아울러,

대통령의 양보와 변화에 기대를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님, 잘 하셨습니다.

정말로, 잘하셨구 말구요.

 

노무현 대통령의 양보와 관련하여, 오마이 뉴스의 어떤 기자가 기사 중에 사학법 재개정은 '미친짓'이라며,

다소 과격한 표현을 한 것은 지나쳐 보입니다.

 

본디, 법이란 것은 물 수 변에 갈 거자가 합한 것입니다.

세상 흐름의 변화에 따라 개정될 수 있는 것이지요.

 

이를 두고, 언필칭 진보언론의 하나라는 오마이 뉴스가 대통령의 양보를 비난하는 듯한 기사를 내는 것은

세상변화의 또 다른 흐름이라고 생각되어 지네요.

 

아무튼,

노무현 대통령님, 잘 하셨습니다.

 

이제, 대통령의 양보 촉구에 따라, 제 정당과 이해관계 당사자는 나라의 백년지대계인 교육의 한 축을

바로 세우기 위한 사학법 재개정에 모든 지혜를 모으시기를 희망합니다.

 

오랜 가뭄 끝에 쏟아진 소낙비와 같은 대통령의 양보,

이는 그동안의 사학법 개정을 둘러싼 모든 갈등과 목마름을 수습하고 해소하여,

우리 모두가 화합과 통합을 이루어 나가는 반환점에 놓여 있는 청량제가 되어야 합니다.

 

평화의 주님.

우리나라의 노무현 대통령이 앞으로도, 양보할 것은 양보하는 현명한 국가수반이 되게 하소서.

 

천주교반포4동성당     이 정 원  알퐁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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