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의 지혜1(집회 1,1-10)]
♣ 지혜의 신비
1 모든 지혜는 주님에게서 오고 영원히 주님과 함께 있다.
2 누가 바다의 모래와 빗방울과 영원의 날들을 셀 수 있으랴?
3 누가 하늘의 높이와 땅의 넓이를, 심연과 지혜를 헤아릴 수 있
으랴?
4 지혜는 다른 모든 것에 앞서 창조되었고 명철한 지각도 영원
으로부터 창조되었다.
5 지혜의 근원은 하늘에 계시는 하느님의 말씀이며 지혜의 길은
영원한 계명이다.
6 지혜의 뿌리가 누구에게 계시되었으며 지혜의 놀라운 업적을
누가 알았느냐?
7 지혜의 슬기가 누구에게 나타났으며 지혜의 풍부한 경험을 누
가 이해하였느냐?
8 지극히 경외해야 할 지혜로운 이 한 분 계시니 당신의 옥좌에
앉으신 분이시다.
9 주님께서는 지혜를 만드시고 알아보며 헤아리실 뿐 아니라 그
것을 당신의 모든 일에,
10 모든 피조물에게 후한 마음으로 쏟아 부으셨으며 당신을 사
랑하는 이들에게 선물로 주셨다.
주님의 사랑은 영광스러운 지혜이며 그분께서는 당신을 보여
주실 이들에게 지혜를 베푸시어 당신을 알아보게 하신다.
※ 우리는 모두 빈손으로 이 세상에 왔고 즉 공수래(空手來)이고, 또
우리가 그리도 애착하는 세상사, 즉 재물, 권력, 성욕, 학문을 비롯
하여 온갖 욕심을 부리던 그 무엇도 갖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는 공
수거(空手去)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미미한 존재들인 우리에 비해
하느님께서는 영원하시고 위대하신 분으로서 우주의 놀라운 질서
와 지구에 있는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안배하시는 분이십니다.
따라서 오늘부터는 신앙인으로서 우리 모두가 진정 추구해야할 참된
지혜에 대하여 함께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많은 분들이
이 참된 지혜를 추구하는 여정에 계속해서 함께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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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너희에게 참된 빵을 내려 주시는 분은 모세가 아니라 내 아버지시다.” (요한 6,30-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