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에 있었던 성서에 나오는 얘기입니다. 이집트의 재상이 된 요셉이 20여년 만에 형들을 만나게 됐답니다. 요셉을 이집트의 노예로 팔고, 아버지 야곱에겐 지승에게 잡혀 먹었다고 거짓말을 한 형들이었습니다. 가나안에 흉년이 들던 해 형들은 양식을 얻으려 요셉에게 오게 됐답니다. 요셉은 한눈에 형들을 알어 볼수가 있었지요. 몹쓸 짓을 한 형들을 잊을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반면 형들은 동생을 몰라봤지요. 요셉은 정체를 감추고 문초를 했지요. "너희는 첩자가 아니냐. 아니라면 가나안에 남아있다는 막내 동생을 데려와 진실을 증명해 보라"고 했답니다. 친동생인 막내 베냐민이 나타나자 요셉은 몰래 울었 답니다. 그는 형제들에게 식량을 주면서 베냐민의 자루에는 은잔을 슬쩍 넣어두도록 부하에게 지시했지요. 막내 동생 베냐민을 옆에 두기위해서 그렇게 했답니다. 그리서 베냐민을 도둑으로 몰아 잡아 들였답니다. 그때 형들이 일제히 베냐민을 감싸면서, 자신들이 종이 될테니 동생을 풀어 달라고했지요. 요셉은 그제야 정체를 밝히면서 북받치는 울음을 터트렸지요. 목놓아 울면서 형들에게 화헤의 손을 내밀었습니다. 요셉의 울음은 어떤것이었을까. 그들은 가슴의 응어리를 풀어주는 것 아니었을까. |
증오의 감정을 발산하는 대성통곡(大聲痛哭)이 있었기에 용서와 화해가 가능했던게 아닐까. 일본 시사 주간지 아에라(AERA) 17일자는 일본 성인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싣고 "행복해지려거든 울어라"라고 권했다지요. 울때 울어야 건강에 좋고, 일도 잘할 수 있다는 것이랍니다. 실제로 감정에 붇받쳐 눈물을 흘리면 스트레스로 생긴 독성 화학 물질이 배출된다고 합니다. 그런 눈물엔 로이신엔케팔린 등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로이신엔케팔린'이란 불안, 발작 등의 신경 반응을 없애 주는 물질이랍니다. 하지만 양파를 썰때의 자극으로 나오는 눈물엔 그런 성분이 없다고 합니다. 1997년 8월 사망한 영국 왕세자비 다이애나의 장례식때 영국은 눈물바다가 됐답니다. 이후 한 달간 정신 병원을 찾는 영국인은 절반으로 줄었다고 합니다. 전문가 들은 이를 '다이애나 효과'라 했는데 그런 울음의 카타르시스 효과를 말하는 것이랍니다. 남자가 여자보다 수명이 짧은 이유는 덜 울어 스트레스가 덜 풀리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답니다. 울음은 부끄럽고 창피한 것이라는 인식이있지요. 그래서 우린 눈물을 억제 하고, 그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요. 요셉처럼 행복해 지려면 울음에 대한 편견부터 없애야 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