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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의 솜털같은 하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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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성 [tsandrew] 쪽지 캡슐

2006-05-05 ㅣ No.99067

 

                                                                              (한정성님의 포토앨범 작품임)

 

 

 

어버이의 솜털같은 하늘 사랑 / 하석 (2006. 5. 5)


이 세상 그 많고 많은 말 가운데에,

‘어머니’ ‘아버지’란 말보다 더 사랑담긴 고운 말 있을까?


하늘같이 높지만, 바닷속 같이 감추인 가장 낮은 그 사랑.

온 세상 사랑 다 합한 것 보다 더 크지만, 가장 가벼운 사랑.


나 자신도 다 담지 못하는 나를, 온전히 담으시는 그 사랑.

나 보다 더 나를 사랑하시는 그 사랑은 이 세상 하느님 사랑.


두분의 사랑에 고이 업히며 자라나 오늘의 내가 있음에,

이미 이 세상에 아니 계셔도, 날로 더하는 그리움의 그 사랑.


이 세상 만인이 나를 죄인이라 손가락질 하며 떠나간다해도,

어버이 두분은 더욱 나에게 달려와 내 곁에 함께 계셔주실 분.


너무나 맑고, 또 크기에 볼수 없었던 어버이의 공기같은 사랑.

나를 아시고, 또 그대로를 품어주셨기에, 가장 편했던 그 사랑.


그러나, 당신을 외롭고 마음 아프게 했을 그 많은 나의 불효들,

이제는, 내 뉘우침과  아픔이 되여 서럽게 내 마음을 울립니다.


어버이 날 닥아오며, 그 사랑 그 모습이 더 그리워지는 당신,

숨겨져 보지못했던 그 큰 사랑 이제는 절절한 제 아픔이옵니다.


이순을 넘어서도, 또 언제까지나 나는 당신앞의 한낱 어린아이,

당신 향한 후회와 그리움은 언제나 내 영혼의 기도가 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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