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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 연중 제30주간 월요일 아브라함의 딸인 이 여자를 안식일일지라도 속박에서 풀어 주어야 하지 않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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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서로에게...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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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철 [hl1ye] 쪽지 캡슐

2006-05-09 ㅣ No.99238

 

가끔은 서로에게...

             

          말하고 생각할 때마다

          따스함이 느껴지는

          단어가 하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이 단어가 그 사람의

          입에서 나올 때면

          나는 왠지 그 사람과

          한층 더 가까워진 듯한

          느낌에 푸근해집니다.

           

          난로 같은 훈훈함이

          느껴지는 단어.

          그 단어는 바로

          '우리'라는 단어입니다.

           

          나는 나. 너라고 시작되는

          말에서 보다

          우리로 시작되는 말에 더

          많은 애정을 느낍니다.

           

          그 누구도 이 세상에서

          온전히 혼자 힘으로

          살아갈 수 없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사람은 근본적으로

          어깨와 어깨끼리

          가슴과 가슴끼리 맞대고

          살아야 하는 존재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그렇게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세상은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이 세상에 나와 전혀 상관없는 남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살아간다면

          세상은 지금보다 더 맑고

          아름다워지리라 믿어 봅니다.

           

          나는 잘 알고 있습니다.

          나, 너라는 삭막한 말에

          비한다면 우리라는 말이

          얼마나 감격스럽고 눈물겨운지를...

           

- 내 삶에 휴식이 되어주는 이야기 중에서

 

♬ 한태주의 "생명의 강"입니다...

출처: 민요셉신부님 홈피 (http://min0319.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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