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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맑은 하늘과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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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성 [tsandrew] 쪽지 캡슐

2006-05-11 ㅣ No.99331

                                                  (2006. 5. 7 도봉산) -  이하 사진도 모두 같은 날, 도봉산에서 찍은 것 임

 

 

5월의 맑은 하늘과 산 / 하석 (2006. 5. 7)


불청객 황사와 긴 가뭄에 지쳤던 하늘과 산

어제 내린 봄비로 쌓인 먼지씻고 생기 돌으니

오월 이 아침 하늘은 빛나고 봄 산은 싱그럽다.


도봉산 산자락 온통 예쁜 신록의 빛으로 가득한데

때지난 참꽃 아쉽고, 철쭉꽃 이어 예쁜 얼굴 내민다.

흰구름 떠있는, 저 하늘은 해맑은 소년의 얼굴이다.


능선 오르내리는 저 얼굴들 모두 밝고 행복하다.

5월은 그 가득찬 생명력으로 온 산을 싱그럽게 하며,

산 오른 사람들의 몸과 마음 마져 새봄이 되게한다.


자연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에서 아름다움과 생명을 지닌다.

좋은 날씨 맑은 공기와 물 있음 만으로도 얼마나 큰 행복인가!

주어진 좋은 기후조건만으로도 얼마나 큰 축복의 자원일까!


산은, 철 따라 자연의 새 모습 가득담아 우리에게 선물한다.

산과 하늘 그리고 솔솔 바람 벗하니 마음은 그져 한가로웁고,

이 산 가득한 5월의 신록은 내 마음의 빛되여 삶을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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